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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글의 제목

 

퀴어라는 것이 무엇인가? - 성소수자와 우리

 

Q. 활동 동기

 

섹스학과 7번째 프로젝트 성소수자와 만남 그리고 퀴어에 대하여, 우리가 전혀 모르는 사회에 다른 한쪽을 보다 명확하게 인식하고 기본에 가진 편견을 당사자에게 들음으로써 연론매체등으로써 나오는 일방적인 주장이 아닌 서로 의견을 나누며 사람에 대한 그리고 사랑에대한, 섹슈얼리티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할 수 있게 도와주기위해서 이다.

   

Q. 프로젝트 활동 내용과 느낀점(사진 3장 이상/내용글 포함)

 

프로젝트는 2가지로 구성 되었습니다. 하나는 개설자가 준비한 기본성에 대한 강의 및 토의, 그리고 하나는 퀴어에 대한 강의 두가지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1강의 내용은 성에대한 기본지식과 자식에게 어떻게 성교육을 할 것인지에 대한 토의를 하셨습니다. 기본적으로 성은 마음과 생명이라는 뜻을 합쳐 사랑으로써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것이라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토의로 자식에게 어떻게 성교육을 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에서는 1. 어떻게 성교육을 할 것인가? 2. 어느 시점에서 성교육을 할 것인가? 3. 성별에 따라 누가 하게 할 것인가? 에 대한 의견들이 주로 나왔습니다.

 

1. 어떻게 성교육을 할 것인가? 에 대한 이야기로는 실질적인 행위를 보다 직설적으로 표현하여 아이에게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하는데 먼저 아이에게 가르치기전 부모가 먼저 성교육 전문가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 방안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기전 직접적인이고 직설적인 교육으로 아이가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이야기를 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2. 어느 시점에서 성교육을 할 것인가? 이 주제는 성별에 따라 많이 다른 의견이 나왔습니다. 남자아이 같은경우라면 호기심을 보이는 때에 교육을 시키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고 여자아이 경우는 첫 남자친구, 첫 생리를 했을때에 교육을 시키는 자는 의견이었습니다. 단 이렇게 교육을 시키기 전 부모와 아이간 관계가 원만을 넘어 친밀해야한다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보다 서로에게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부자유친할 수 있게 계속 유지를 해야겠습니다.

 

3. 성별에 따라 누가 하게 할 것인가? 는 남자아이는 남편이 여자아이 같은 경우 아내가 교육을 시켜야한다는 의견이 다수 였습니다. 그래도 성교육은 같이 하는게 더 좋을 듯싶습니다.

  

2강은 퀴어에 대한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지식으로 성에 대한 인식을 보다 명확하게 확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에 성에 대한 재지정과 확정 으로 해야 옳바른 이야기라고 하고 비퀴어와 퀴어에 대한 것 그리고 퀴어안에 퀴어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동성애에 대한 가치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후 다양한 성에 대한 인식들과 가치관들을 보다 체계적이고 명확하게 설명을 해주었지만 저의 경우는 너무 생소한 단어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보니 알아 듣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보다 더 넓은 저변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그들도 성별에 차이에 대한 사랑이 아니라 그사랑을 사랑하는데 그/그녀인 것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법망에 접촉 되지 않고 그리고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자연스럽게 받아 들일 수 있는 유연한 사회가 창의성과 친밀성을 보다 크게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보다 생동있는 사회가 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퀴어라는 것이 무엇인가? - 성소수자와 우리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

 

  

강의를 해주신 밀크티님께 감사합니다:)

 

Q. 전체 과목 활동과 느낀점

 

10번의 만남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을 수 있는 횟수이다. 20... 학생전공으로 20명이면 상당히 많은 숫자임에도 물구하고 우리는 서로에 대해 많은 사실과 의견을 나눴다. 각자가 생각하는 과거의 성 그리고 수업을 듣고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달라진 가치관들 세상을 보는 눈이 보다 넓고 깊어졌다. 잘못된 성지식 그리고 편견들 우리는 이것을 끊임없이 다시금 확인해야한다. 평생 중 섹슈얼리티에 대한 것을 얼마나 우리가 행동할 것인데 그것에 대한 생각과 배움을 아무 것도 하지 않는것이 너무 당연스레생각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배우고 배워 보다 더 윤택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과목은 이제 끝이 났지만 앞으로도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고민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관계를 지속했으면 좋겠다.

 

첫전공 이라 더욱 더 설레이고 긴장도 했지만 이렇게 마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Q. 이 분야를 직업으로 삼고 싶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성교육은 우리가 어릴때부터 죽을때까지 알면 알수록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교육으로 기회가 된다면 배워서 주의사람들에게라도 보다 더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게 된다면 기쁠 것이다. 나는 성교육자를 궁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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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제목 첫 전문가 인터뷰 - "김민영 성 전문가님" (청소년, 대학교, 기업 성교육)

 

활동 개요(날짜, 장소, 대상)

날짜 : 2015.10.01()

장소 : 열정대학 공존

대상 : 김민영 성전문가님

푸른 아우성 성 전문상담사 4

듀렉스 성교육 강사

백석대 상담학 박사 과정

백석대학교 상담센터 전문상담사 5년차

 

전문가를 선택한 이유

 

김민영 성전문가님은 섹스학과 6기때 전문가 인터뷰를 해주었다. 그때 정말 느끼는 게 많았고 좋은 시간이었는데 이번 7기때는 페티쉬와 오르가즘 특강과 함께 인터뷰를 요청했다. 김민영 성 전문가님은 나이도 아직 많지 않았기 때문에 20대인 섹스학과 학생들과 소통이 잘 되었다. 섹스학과를 진행하면서 많은 전문가님들을 만났다. 그 중에서도 가장 우리 섹스학과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과 공부가 될 수 있는 분은 '김민영 성 전문가님'이었다.

 

접촉 경로

 

이번에도 직접 연락을 드렸다. 섹스학과 7기는 수강생이 무려 20명이다. 인원이 늘면서 전문가분을 섭외하고 따로 찾아뵙는 게 쉽지 않았다. 전문가 분들도 워낙 바쁘고 20명이 모두 전문가 일정에 맞출 수 없었다. 20명 모두가 전문가 인터뷰 인증 받는 방법은 전문가님을 열정대학으로 초대하는 것이었다. 김민영 성전문가님은 지금 박사과정에 성 상담 일을 하느라 바쁘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요청에 흔쾌히 수락해주고 이번에도 열정대학으로 방문해주었다. 전문가님께 정말 감사했다.

 

 

질문과 답변(10개 이상, 함께 찍은 사진 포함)

 

 

[섹스학과 7기 인터뷰 시작]

 

 

섹스학과 7: 전문가님께서 생각하는 섹스란?

 

 

김민영 성전문가님: 섹스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그 사람과 스킨십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부터가 섹스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스킨십을 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그 순간 스킨십을 하기 위해서 밀당도 해야 되고 연락도 주기적으로 해줘야 되고 안 할 때는 또 안 해야 되고 이런 모든 과정들 있죠. 그리고 눈빛만 봐도 좋고 손이 스치면 막 엄청 짜릿하고 그래서 결과적으로 섹스까지 가는 거고. 그래서 처음 내가 이 사람한테 호감을 가지고 스킨십을 하고 싶다고 느끼는 그 순간부터 헤어지는 그 순간까지가 섹스의 전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섹스학과 7: 그게 섹스하고 연애하고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김민영 성전문가님: 음 사람을 좋아할 때 처음부터 그래 난 얘랑 섹스할 거야!”라고 좋아하지는 않잖아요. 연애의 모든 과정 중에서 섹스라는 행위도 포함이 되는 거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는 섹스란 굉장히 신중하고 또 고귀하고 즐거운 거기 때문에 내가 이 사람하고 처음부터 , 저 사람 괜찮은데?”에서 더 발전을 해야지 연애가 되는 거죠. 스킨십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그 순간은 이미 연애를 시작하고 있을 때아닌가. 사귀든 안 사귀든 그런 걸 떠나서 내 마음은 연애를 시작한 거죠.

 

 

섹스학과 7: 원나잇은요?

 

 

김민영 성전문가님: 원 나잇은 저는 즐기지 않아요. 그러니까 섹스에 대한 정의를 내릴 때 여러분들이 그동안 살아왔던 그런 환경들이나 여러분들 부모님이 주신 성에 대한 가치관들 있죠. 그런 것들이 다 포함돼서 각자마다 자기가 내리는 성에 대한 정의가 다를 거예요. 그래서 여기서 전문가님께서 생각하시는 섹스의 의미라고 물어봤으니까 제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한 거고요. 이 성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제일 어려운 것은 진짜 사람마다 다르다는 거예요.

 

 

섹스학과 7: 왜 섹스를 고귀하다고 표현하셨어요?

 

 

김민영 성전문가님: 고귀하다는 것은 그만큼 소중하다는 거죠. 그래서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게, 원 나있을 해도 상관없어요. 근데 내가 뭔 짓을 하고 있는지 이게 얼마나 좋은 건지 느끼고 기억할 수 있어야 된다는 거죠. 그래서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게 만취돼서 섹스하는 거. 특히 첫 경험을 그런 식으로 하는 거예요. 그렇게 하는 건 자기 자유겠지만 적어도 내가 거기 집중해서 얼마나 좋은 거였고 그 과정 하나하나가 어떤 것인지를 기억할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그 정도는 되는 상태에서 섹스를 했으면 좋겠다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소중하고 고귀하다는 거예요. ‘저질스럽다와 반대되는 의미로 고귀하다라는 표현을 쓴 건 아니에요.

 

 

섹스학과 7: 전문가님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섹스 매너와 무엇인가요? 그리고 최악은?

 

 

김민영 성전문가님: 저는 청결과 배려라고 생각해요. 제가 경험을 해봤을 때 안 씻고 들이대는 남자가 의외로 많아요. 여자도 그렇고. 제가 얼마 전에 이야기를 들었어요. 사귀기로 하고 조금 지나서 모텔을 갔는데, 여자가 아침에 샤워를 했다면서 안 씻는다는 거예요. 근데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더 분비물도 나오고 그렇잖아요. 그래서 굉장히 당황스럽고 저런 여자가 다 있나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조금 냄새도 나고. 그래서 사귈까 말까를 정말 고민하다가 그래, 오늘은 씻고 왔으니까 그랬겠지하면서 몇 번을 참고 넘겼는데 그다음부터 모텔 갈 때마다 지켜봐도, 그냥 아까 나올 때 씻고 나왔어.”라고 하는데 아까 아침에 나와서 하루 종일 데이트를 했는데 아까 나올 때 씻고 나왔다고 안 씻고 피곤하다고 그냥 자고 뭐 그런 것들이 있어서 결국엔 헤어졌다고 하더라고요.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이 저는 청결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특히 손으로 만질 거면 손도 씻어야 되고요. 그리고 오럴할 거면 양치도 해주면 좋고요. 이건 저의 개인적인 경험인데 담배를 피우고 들어와서 오럴을 해주면 질염이 생기거나 따갑거나 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매운 거 먹고 와도 그렇고. 그리고 남자들은 성기가 밖으로 나와 있어서 팬티에 많이 비벼지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성기도 좀 씻고 하시고 그리고 똥꼬도 씻고. 씻고 하는 게 제일 중요한 매너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섹스는 이런 거야 막 열심히 피스톤 운동하면 여자도 신음 크게 내고 그런 거야가 아니라 사람마다 다 달라요. 그래서 남자의 성기 크기가 중요한가요이런 질문 되게 많이 하는데 큰 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작은 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게 좋은지 어떻게 하면 좋은지 그런 것들을 배려하면서 물어봐 주면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여자도 마찬가지로 어떻게 해주는 게 좋아? 성기를 오럴 해주는 게 좋아? 아니면 고환을 해주는 게 좋아? 항문이 좋아?’ 이런 것도 물어볼 수 있잖아요. 섹스를 하는 관계면. 그 정도 관계는 돼야 섹스를 할 수 있는 거죠. 별로 안 친하고 어색한데 섹스하는 것도 되게 이상한 거잖아요. 그리고 둘이 섹스를 하는 관곈데 섹스에 대한 대화는 전혀 없어. 그거 되게 이상한 거거든요. 그래서 배려와 청결이라고 생각하고 최악의 매너는 그 반대가 되겠죠. 그리고 자기가 되게 잘 한다고 생각하고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거 그게 최악의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섹스학과 7: 문란하다는 것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김민영 성전문가님: 저는 없어요. 그것에 대해서 저 사람이 문란하다, 아니다로 우리가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아까 얘기했듯이 자기 기준에 맞는 성 가치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기가 내리고 세운 기준에 대해서 자기가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데. 좀 화날 때도 있죠. 상담을 하다 보면 아침에 다른 남자랑 하고 저녁에 다른 남자랑 하고 임신을 했는데 누구 아이일까요몰라요. 낳아봐야 아는 거예요. 생긴 거 봐야 알 수 있는 거지. 혈액형 다르면 알 수 있지만 혈액형까지 똑같다고 하면 그건 진짜 모르는 거예요. 유전자 검사해야 되는 거죠. 그랬을 때 그걸 문란하다 얘는 왜 그렇게 생각이 없을까이런 느낌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이죠. 그래도 일주일 정도 갭은 두고 하면은 좀 누구 아이인지는 알 수 있지 않을까. 그럼 나도 도와줄 수 있었고 걔도 이렇게 힘들어하지는 않을 텐데 이런 마음인 거죠. 원 나있을 하고 클럽을 가고 이런 거는 저는 문란하다고 생각 안 하기 때문에 자기 기준에 맞춰서 자기 스스로 하면 되는 거고, 다만 그 자기가 세운 기준에 따라 행동했을 때 책임은 반드시 자기가 져야 합니다.

 

 

섹스학과 7: 성적 취향은 어떻게 형성되나요?

 

 

김민영 성전문가님: 성적 취향은 처음 본 야동 때문에 그럴 수도 있고요. 그리고 의외로 어렸을 때 4,5살 정도 아기일 때 엄마 아빠가 섹스하는 걸 목격하는 애들도 많아요. 그래서 그런 것을 통해서 형성이 되기도 하고 부모님이 대놓고 말은 안 해도 그거를 계속 가르칩니다. 뭐 여자애들한테는 밖에 나가면 다리 오므리고 앉아야 되고 짧은 치마 입지 말고 이런 것들 있죠. 그런 것들이 보수적이게 할 수도 있고 뭐 그런 거예요.

 

 

섹스학과 7: 어떻게 하면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을까요?

 

 

김민영 성전문가님: 오르가즘을 느끼기 위해서는 자위하세요. 이건 너무 명확한 거예요. 자위를 하세요. 섹스까진 안 바랍니다. 자위하세요. 그냥. 자위해서 내가 어떻게 했을 때 좋고, 이게 오르가즘이란 걸 알아야지만 나중에 결혼해서도 혹은 남자친구랑 사귀어서도 남자친구한테 이야기할 수 있고 내가 오르가즘을 느끼는 구나 정도는 알아야 되잖아요. 내가 뭐를 했을 때 좋다는 걸 알고 그걸 요구할 수 있는 현명한 여자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섹스학과 7: 그럼 자위가 필수적인 요소라는 건가요?

 

김민영 성 전문가님: 그것도 자기 선택이죠. 제가 이렇게 이야기한다고 해서 그래, 선생님이 이렇게 말했으니까 나도 오늘부터 열심히 자위를 할 거야.” 이렇게 살진 않아요. 그 정도로 성적 가치관이나 성적 기준은 쉽게 흔들리지 않아요. 그래서 진짜 어려운 부분이 섹스를 하고 싶은데 못하는 사람들이에요. 성 가치관이 너무 강하게 박혀있는 사람들과 결혼을 했는데도 남편과의 성적 관계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 때문에 불감증이나 아니면 질경련증이 일어나 응급실에 다녀오는 경우에는 몇 년 동안이나 상담을 받아야 해요. 그 정도의 성적 기준이나 가치관은 바뀌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저는 적극 권장하는 거예요. 그리고 아직까지도 성교육을 하시는 분들 중에도 자위를 해야 한다,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직도 나눠져 있어요. 그런데 사실 저는 해야 한다는 주의예요.

 

 

김민영 성 전문가님 : 사정을 제외한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는 훈련법은 아까 말했죠. 사정은 안 하고 오르가즘 그 타이밍을 길게 늘이는 방법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방법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섹스학과 7: 지연사정에 따른 후유증은 없나요?

 

김민영 성 전문가님: 아까 말했듯이 8단계, 9단계에 가서 잡으면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도 있고, 뻐근해질 수도 있어요. 그런데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계속해서 그러한 상황들이 반복되면 억지로 꾸역꾸역 나오거나, 아니면 뒤로 돌아 들어갈 수 있어요. 그런데 남자는 요도랑 사정하는 곳이 하나잖아요. 그래서 요도가 충혈될 수 도 있고, 전립선이 충혈될 수도 있어요. 무리를 주는 거예요. 토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술 마시고 나서 토하려고 하는데 그것을 손으로 막게 되면 다시 먹거나, 입 사이로 나오거나 둘 중 하나잖아요. 일단 이미 목 끝까지 올라와 있으면, 뱉어줘야 해요. 내가 타이밍을 놓쳤다 싶으면 보내고 나서 다음에 하시면 돼요.

 

 

섹스학과 7: 오르가즘과 사정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김민영 성 전문가님: 그러니까 오르가즘을 왜 남자들이 잘 느끼지 못하냐면, 90% 이상이 끝까지 야동과 함께 하기 때문인데, 그러니까 야동을 끄고 내가 자위할 때 어떤 느낌인지를 단계별로 집중해 자기 몸의 변화 혹은 느낌에 대해서 느껴보세요. 남자들이 처음 자위를 할 때 대부분이 야동과 함께 시작하기 때문에 한 번도 오르가즘에 대해 집중해본 사람이 아마 거의 없을 거예요.

 

 

섹스학과 7: 남자와 여자가 느끼는 오르가즘은 어떻게 다른가요?

 

김민영 성 전문가님: 어떤 학자는 이렇게 말했어요. 남자가 평생 느낄 수 있는 오르가즘을 다 더해도 여자가 한번 가지는 오르가즘의 느낌보다 못하다. 그래서 신은 여자들에게 출산의 고통을 주었지만, 엄청난 오르가즘의 크기를 주셨죠. 이게 동양 의학에서는 에너지 교류라고해서 기혈 흐름을 측정해봤더니, 에너지 파장 크기도 4~10배 정도 여자가 더 컸다고 해요.

 

 

섹스학과 7: 사정에도 단계가 있다 하셨는데, 그 단계를 설명해 주세요.

 

 

김민영 성 전문가님: 크게는 아까 얘기했듯이, 처음에 흥분하면 발기되죠? (평소가 1~2단계고) 발기가 된 상태가 3~4단계에요. 이때는 흥분된다는 것은 아니고, 아 그냥 하고 싶다고요. 거기서 계속 자위와 야동 및 섹스를 하게 되면 점점 단계가 올라가죠. 그럼 흥분기가 돼요. 흥분기가 한 5~7단계, 8~9단계가 절정=오르가즘 그리고 10단계가 되면 딱 떨어지죠. 남자는 오르가즘을 느끼게 되면 절벽처럼 뚝 떨어지는데, 여자들은 느끼고 나서도 고조기가 쭉 이어져요.

 

 

섹스학과 7: 그러면 여자가 오르가즘을 느낄 때와 안 느낄 때를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나요?

 

 

김민영 성 전문가님: 집에 가서 자위해보시면 쉽게 아실 수 있을 텐데요. 쉽게 말해서 우리가 젖꼭지를 만질 때도요. 평소에 딱 서 있는 것이 아니 예요. 남자던, 여자이던, 그죠? 손길이라도 스치거나 옷깃이라도 스쳐야 딱딱해져요. 오르가즘도 비슷한 해요. 만지면 아 좋다.’, ‘느낌이 좋다.’ 이러다가 ~ 좋아 좋아. 조금 더 조금 더하면서 계속해서 그 느낌을 느끼고 싶을 때 그때가 흥분기예요. 거기서 계속 만지면 내가 내 몸을 컨트롤할 수 없을 정도로 온몸에 전율이 일어나거나 닭살이 돋는다거나, 아니면 온몸이 떨린다거나, 몸 전체에서 심장이 뛰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서 가만히 있어도 질 입구나 자궁이 심장 뛰듯 두근두근해요. 이때 남자가 하면 좋은 부분은 대게 남자들은 조이는 것을 좋아하니까 이 시기 때에 남자들이 사정을 지연시켜요. 그러면서 여자의 클리토리스를 만지는 등을 통해 오르가즘을 느끼도록 해주시고 여자가 느꼈을 때 다시 삽입하세요, 그러면 여자가 힘을 주지 않아도 계속 이렇게 조이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여자의 쾌감도 커지고, 자궁이 수축하고 이완하는 속에서 페니스가 다시 들어가면 그동안 몰랐던 부분들이 자극이 돼서 알 수 있죠. 후에 남자는 사정을 했고, 여자는 계속해서 오르가즘을 원한다면 멀티 오르가즘이 가능하니까 또 느끼면 돼요.

 

 

섹스학과 7: 그러면 아 오르가즘이 시작했구나!! 혹은 끝났구나.’에 대해서 알 수 있나요?

 

 

김민영 성 전문가님: . 그러니까 사정을 하고 나면 남자는 뚝 끝나는데, 여자는 두근두근하는 느낌이 몇 분은 가요. 여자는 오르가즘을 느끼고 나면 우주가 폭발한 것 같고, ‘, 계속하고 싶다.’,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 기분에서 잠시 동안은 못 벗어나요. 남자는 현실 세계로 돌아온 것이고, 여자는 아직 그 황홀한 세계에서 못 벗어난 거예요. 그러니까 한 번 느껴보면 그게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어요.

 

 

김민영 성전문가님 : 근데 여자 같은 경우에는 두근두근하는 느낌이 몇 분은 가요. 오르가즘을 느끼는 순간에는 우주가 폭발하는 것처럼 빵 터졌다가 여자는 멍한 눈빛으로 계속 여운을 느끼잖아요, 그런데 남자는 일어나서 주섬주섬 뭘 챙기거나 씻거나 콘돔 빼거나 하는 것이죠. 남자는 현실로 돌아온 것이고 여자는 그 황홀감에서 아직 못 벗어난 거예요. ‘한 번 더 하고 싶다.’ 이런 느낌인 것이고 남자는 사정하는 그 순간 섹스고 뭐고 빨리 집에 가서 친구들이랑 게임방이나 가고 싶고 그런 거죠. 그러니깐 한 번 느껴보면 그게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어요.

 

 

섹스학과 7: 질문 있어요! 지금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남자들이 포경수술을 많이 하잖아요. 수술을 한 것 안 한 것의 남자의 차이와 여자 입장에서 차이가 혹시 있나요?

 

 

김민영 성전문가님 : , 여자 입장에서는 큰 차이는 없었어요.

 

 

섹스학과 7: 남자 입장의 경우는요?

 

 

김민영 성전문가님 : 이론적으로 이야기하면, 끝에 귀두 부분이라고 하는 버섯 머리 부분이 굉장히 보들보들하고 자극에 민감한 부분이에요. 그리고 껍데기의 끝 부분이 가장 민감한 부분이거든요. 페니스가 있으면 껍데기를 쫙 당겨서 그것을 잘라내는 거예요. 그러면 얘기 긴 바지를 7부 바지로 잘라낸 것 마냥 딱 올라갈 것 아니에요, 그럼 그곳을 꿰매는 거죠. 그 잘라낸 부분과 귀두 부분이 가장 민감한 부분이에요. 그래서 여러분들 만약, 어릴 때 포경수술을 늦게 하신 분 같은 경우에는 귀두가 처음에 나왔을 때 굉장히 시렸을 거예요. 시리고 팬티에 쓸리는 것도 따갑기도 하고. 그 정도로 민감한 부분이거든요. 근데 그게 싸져있으면 저절로 민감하게 보호가 되죠. 그래서 성적인 쾌감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는데, 그거를 벗겨냈기 때문에... 우리도 몸에 있는 가슴이나 이런 부분 살이 더 약하잖아요. 근데 손이나 발은 웬만한 것 뜨거운 것 만져도 들 수 있고 그렇잖아요. 그래서 귀두가 그렇게 되는 것이에요. 결국 자극에 덜 민감해지는 것이죠.

 

그리고 아기 때부터 포경수술하기 전에 당기면 살이 붙어있으니까 당연히 아파요. 그리고 사춘기 때 분비물 많이 나오고 그러니깐 얘가 안에 찌꺼기도 끼고 냄새도 나는 거예요. 그래서 남자들은 그냥 포경수술하지 말고 얘를 안 아플 정도까지 살짝 들어 올려서 비누로 깨끗이 씻어내면 돼요. 매일매일 깨끗하게 잘 씻고 속옷 잘 갈아입고 그럼 얘가 점점 성인이 되면서 떨어져요. 그래서 발기가 되어 끝까지 올라가도 안 아픈 상태가 되는 것이에요. 99%는 자연적으로 그렇게 돼요. 그런데 스무 살, 20대 중반이 되었는데도 그게 분리되지 않고 발기가 되면 붙어있는 살이 당겨져서 아프잖아요. 그럴 경우에 해주는 것이 포경수술이에요. 전 세계 1%만 하는 것이에요.

 

 

제가 5,6년 전에 상담을 할 때에, 그때만 해도 포경수술을 해야 될까요, 말아야 될까요.’를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근데 지금은 애들이 더 잘 알아요. 포경수술을 하면 이런 장점이 있고 안 하면 이런 장점이 있다는 데 제가 엄마한테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까요. 이런 상담들이 많이 와요. 많이 변했죠.

 

 

뇌 작용을 많이 받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좋지 않은 느낌을 받아도 좋다고? 그 과학적인 피학적인 예를 들면 그런 것으로 설명할 수 있겠죠. 처음에 딱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보면 그 남자가 그렇게 성적 취향이 형성되잖아요. 어릴 때 엄마 친구한테 당해서 복종하고 그런 것들... 그게 그냥 그 사람의 성적 취향이 되는 거죠. 그래서 어릴 때부터 계속 경험하고 세뇌당하고 하면 그것을 했을 때 흥분이 되는 그런 거죠.

 

 

정확히 어떤 느낌인지 자위해보시고요.

 

 

페티시의 종류는 했고.

 

 

여자 친구한테 솔직히 표현하는 것,,,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으라고 그러죠? 그냥 얘가 평소에 성적 대화도 나랑 잘 되고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할 수 있는 그런 대상이라면. 나는 사실 스타킹 신을 때 흥분이 잘 돼. 나 찢는 것 한 번만 해볼 수 있을까? 솔직하고 담백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면 이야기하시고요. 얘기해서 경험해 보는 것도 괜찮아요.

 

 

상대방 쪽에서 받아들이지 못할 거면 얘기하지 않는 게 낫죠. 상황 판단 잘 하셔서 얘기하세요.

 

 

페티시는 아까 진단 기준처럼 나오면 치료를 해야 합니다.

 

 

제가 상담을 했을 때는 어릴 때 처음 봤던 야동, 처음 성적인 쾌락을 느꼈던 경험에 좌우를 많이 해요. 정신적으로는 거세불안. 자기의 페니스가 잘릴 것 같은 불안이 특히 남자들에게 많이 나타나요. 프로이트 할아버지가 남자들한테는 무의식중에 그런 불안이 다 있다고 해요. 페티시 중 엄마한테 페니스가 원래 있었는데 거세당한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엄마도 당했으니까 누가 나도 자를 것이다. 그래서 페티시 이 물품이 있잖아요, 팬티나 스타킹 등이 잘린 엄마의 페니스를 대신하는 것입니다. 이게 잘린 엄마의 페니스를 대신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것으로 성적인 쾌락을 느끼는 것이죠. 심리적으로는 그런 원인이라고 추측을 하고는 합니다.

 

 

본능적인 것보다는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선천적인 것보다는 후천적인 요인이 더 많은 거예요.

 

 

수간은 정말 옛날부터 많이 이루어졌는데요. 십자군 전쟁이나 뭐 이런 것에서 매독이 개랑 사람이랑 해서....

 

 

김민영 성전문가님 : 수간은 진짜 옛날부터 많이 이루어졌는데요. 매독. 매독이 개랑 사람이랑 해서 사람한테 옮겼다고 하잖아요. 근데, 그것을 깊게 조사를 해보니 아마, 사람이 개한테 옮겼다는 그런 이야기도 있어요. 수간은 정말 오래된 건데 저는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더러우니까.

 

 

섹스학과 7: 페티시도 어떤 페티시는 변태적이고 어떤 것은 아니고를 구별을 해요?

 

 

김민영 성전문가님 : 변태적이라는 것 자체가 되게 애매한 건데요. 만약에 저라면 남자친구가 스타킹 신는 거 좋아. 스타킹을 신고하고, 또 찢고 싶어. 라고 하다면 저는 오케이에요. 그렇다면 그 사람한테 변태라고 할 수는 없죠. 그런데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떻게 스타킹을 찢고 섹스를 해? 무슨 야동 배우도 아니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그 사람은 변태적인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이 건 변태적이고, 혹은 변태적이지 않고를 구분할 수는 없고요. 다만, 수간이라던가. 시체라던가 이런 건 좀 병적인 거죠. 그런 것들은 아마 한 달만 딱 그랬다가 없어지고 그런 게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은 그렇게 되면 진단받는 거예요. 그리고 로리타는 그냥 개인적으로 안 했으면 좋겠어요. 불법이니까. 성매매도 좀 안 했으면 좋겠고,

 

 

섹스학과 7: 그럼 로리타 성향을 가진 사람은 어떻게 해요?

 

 

김민영 성전문가님 : 어리게 생긴 여자 친구를 만나면 돼요. 그럼 되잖아. 누가 봐도 초등학생 같은 키 작고, 마르고, 앳되게 생긴 능력껏 사귀어서 세일러복을 입히고. 그렇게 하면 되잖아. 뭐 하러 진짜 초등학생을... 얼마나 몸이 작겠어요. 근데 또 작은 질 입구와 털이 나지 않은 그 상태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도 있죠. 그래도 그런 건 좀 안했으면 하는 생각이고.

 

고영욱이 유명인이라 그렇지, 그냥 이 자리에 있는 일반인 남자라면 그렇게까지 빵에 가서 살고 그랬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다른 사람들 피해주는 건 안 했으면 좋겠는데, 아마 유명인들은 유명인이기 때문에 치러야 하는 어떤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섹스학과 7:

 

 

김민영 성전문가님 : 사실 페티시는. 다른 사람의 취향을 인정하고 존중할 필요조차 없는 거예요. 그런 생각 자체를 안 한 게 맞는 거죠. 내가 뭘 좋아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내 성적 취향을 인정해주고 존중해 주는 게 도움이 될까요? 상관없는 거예요. 그냥. 대신 비난하지는 말아야죠. 나한테 피해준 게 아니라면 비난할 필요도 없고. 그런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거나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주거나 했다면 그건 반드시 죗값을 치러야겠고, 그에 맞는 대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사회적으로 용납을 하고 안 하고도 사실 내가 생각할 문제는 아닌 거 같아요. 이게 심각해져서, , 수간이라 더 가 강간이라던가. 시체를 좋아한다던가. 이런 것들은 문제가 되지만, 그냥 사소한 것들. 우리가 하는 것들, 여자 친구한테 가터벨트 입히고. 이런 것들은 우리가 허용하고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개인적인 문제잖아요 사실. 그래서 상대방이 싫다고 하는데, 나는 그거 아니면 안 되겠다 하면 다른 여자를 만나던가, 다른 남자를 만나던가. 아니면 그 파트너한테 맞춰주던가 해야 되는 거죠.

 

 

누가 어떤 식으로 비교했냐하면 그런 연구들은 굉장히 많아요. 그리고 오르가즘을 느낄 때 혈류량도 증가하고요. 심장 박동 수도 올라가고, 이런 신체적인 변화가 같이 나타나기 때문에 그건 심박동만 측정해봐도 알아요. 얼마나 크기가 다른지. 그래서 성의학자들, 성학자들이 연구를 했겠죠. 그리고 뭐 킨제이라던가. 마스터스 & 존슨이라던가 하는 이런 수많은 학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다 연구를 해서 나온 것들이에요. 지금 동양 의학에서도 많은 연구를 하고 있고요.

 

 

 

섹스학과 7: 여자가 더 오르가즘의 크기가 크다면 여자가 더 자위를 많이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김민영 성전문가님 : 우리가 진짜 진수성찬인 밥 한 끼를 먹으면 간식 안 먹어도 되잖아요. 근데 밥도 못 먹고 샌드위치로 때웠어요. 그럼 배가 안 차고 계속 뭔가 먹고 싶잖아. 그렇게 생각하면 여자는 그냥 한 번에 이만큼 느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굳이 횟수를 자주 하면서까지 그러지 않아도 되고요. 그리고 또 사회문화적인 그런 것도 있죠. 여자가 자위한다는 것 자체가. 지금도 자위하는 여자 손들어보라고 하면, 여기는 섹스학과니까 손들지 모르겠는데, 일반 대학에서 손들라고 하면 아무도 손 안 들어요. 그러니까 여자가 자위한다는 것 자체. 성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나라에서는 굉장히 발랑 까진 년이라고 손가락질 받을 수 있는 거죠. 저 같은 경우도 그렇죠. 결혼도 안했고, 젊은데 성에 대해서 공부한다고 그러면 젊은 여자가 어쩌다가?” 이러거든요. 아직도 그런 편견은 있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자위를 하고 오르가즘을 느끼는 걸 너무 좋아하지만 어디 가서 얘기할 수 없는 사회문화적 환경 속에 살고 있죠.

 

 

섹스학과 7: 오르가즘을 느끼는 방법?

 

 

김민영 성전문가님 : 사람마다 달라요. 남자들도 여자들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남자들이 삽입을 통해서 오르가즘을 못 느끼고 다른 걸. 통해서 오르가즘을 느낀다면 오랄을 해줘야 될까요? . 오랄을 해준다면 어디를 해줘야 오르가즘을 느낄까요? 이렇게 구체적인 게 아니라 그 사람이 좋아하는 성감대가 있죠. 남자들 중에서도 오랄을 다 좋아하는 게 아니라 난 똥꼬는 절대 건드리지 마. 집중이 안 돼.’ 이런 사람이 있고, ‘나는 페니스에 귀두 부분만.’하는 사람도 있고, 귀두 전체를 다 해주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다 달라요.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지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는지는 파트너한테 직접 물어보세요. 어떻게 해주는 게 제일 좋은가. 그리고 대충 보면 반응이 좀 다르잖아요. 입 틀어막고 꾸역꾸역 참고 있어도, 몸의 반응은 다 나타나게 되어 있거든요. 거기에 집중해보세요. 내 몸에 집중해서 잘 탐색해 봤다면, 파트너 몸에도 집중해서 어떤 부분을 좋아하는지 찾아보는. 그런 거죠. 보물찾기처럼 찾아보는 것도 재밌겠죠.

 

 

섹스학과 7: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끼는 범위?

 

 

김민영 성전문가님 : G스팟 있다고 했고, 클리토리스도 있다고 했고, G스팟이 여기 있으면 그 뒤쪽에도 또 스팟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거기 스팟이 발달된 사람들은 애널 섹스를 할 때 또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고 하거든요. 그건 이론 적인 거니까.

 

 

섹스학과 7: 교사가 되려 하는데 학생들이 성에 관련된 질문을 하면 어떻게 대답을 해줘야 할까요?

 

 

김민영 성전문가님 : 2 아이들의 뇌를 연구를 해봤더니 사이코패스의 뇌랑 거의 비슷하게 생겼데요. 전두엽이 발달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전두엽이 없으면 공감을 못하거든요.

 

중학생들은 거의 똘-아이 상태인데 그냥 선생님이 되실 것이면 그때 어떻게 아이들이 이렇게 질문했을 때 어떻게 정확하게 대답을 해줘야겠다는 기준이 명확하게 세워져 있어야 되고 그것에 대한 공부를 충분히 하셔야 하고 내가 자신이 있을 때에는 애들을 붙잡고 이야기해줄 수 있어요. 꼭 이거 질문하던 애들이 질문하거든요. 못 들은 척하고 바쁜 척 지나가는 선생도 있고 너! 따라와 벌점 주는 선생님도 있고, 만약에 계속적으로 질문을 하고 장난스럽게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면 그런 친구들은 데려가서 세미 성교육을 시킬 수 있는 선생님이 될 거라면 그런 준비를 해야 되고 그 아이가 왜 성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왜 그러한 관심을 선생님이 나한테 그런 식으로 표현을 하는지 점검해 보셔야 하고. 그리고 섹스가 장난스럽게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부드럽고 정확하게 알려주셔야 됩니다. 그게 저는 선생님에 인간적 자질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과목을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자들은 여자를 만족시키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요 그래서 열심히 하는 거죠. 굉장히 열심히 땀 뻘뻘 흘리면서 하잖아요. 근데 여자도 남자가 시체처럼 누워있는 것보다 애가 느끼는지 안 느끼는지 반응이 없는 것보다는 흥분하면 더 열심히 하겠죠 여자도 좋아하는 남자라면 여기 나온 질문은 끝났어요.

 

 

섹스학과 7: 성감대를 계발하면 넓어진다는데 계발은 어떻게 하나요?

 

 

김민영 성전문가님 : 좀 민감하게 만들 필요할 필요가 있겠죠. 그러려면 아까 이야기했듯이 자기 몸에 집중을 해야 돼요. 그 계발한다는 게 없는 부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숨겨진 것을 찾는 것이지 몸에 진짜 성감대 많거든요 우리가 모르는 자기 성감대 써보라고 하면은 남자들은 성기 쪽 가슴 귀 목 정도일걸요 저도 20대 후반에 대서 성감대를 찾기 시작했거든요 등 속눈썹 그런 것도 성감에 대요

 

 

섹스학과 7: 그것도 자기가 직접 만져서 아는 건가요?

 

 

김민영 성전문가님 : 그렇지 않죠 어쩌다가 스쳤는데 어머 이런 것

 

 

섹스학과 7: 그런 게 있어요?

 

 

김민영 성전문가님 : 어렸을 때 진짜 결혼해서 남편이랑 하든 아내랑 하던 결혼하기 전에 이성 친구랑 하든 그런 것도 해보는 나는 성감대가 요기요기 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 웃어 내려가는 거죠 그러면 수십 군데가 나올 수 있는 있죠. 특히 여자들은 훨씬 많다고 하니깐 콧구멍 핥아주면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섹스학과 7: 지금 20대들에게 성전문가로써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김민영 성전문가님 :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어제든 이 자리에 젊은 어린 나이에 와서 이렇게 성에 대해 공부한다는 것 자체가 존경스럽고요. 그 마음이 쭉 갔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주의 친구들에게 꼭 이 이야기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하고 싶으면 공부해라. 공부하고 하세요. 뭐든지 맛있는 음식은 맛있는 음식 먹을 때에도 돈 내야하고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내가 더 큰 쾌락을 느끼고 섹스를 즐기고 어떤 성생활에 대한 질을 높이고 싶다면 열심히 공부해야 되고 적어도 우리는 아마도 그 수준은 지났겠지만 피임은 적어도 피임에 대한 것이나 임신에 대한 것만 자기 몸에 대한 것만 확실하게 알아야지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하고 싶으면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 하고 싶으면 그에 맞는 대가를 치는 것이 공부 그러니깐 여러분들이 공부도 시켜주시고 그렇게 하면 되고요 여러분들이 지금 하는 것처럼 열심히 공부하고 계발하고 탐색하고 하셔서 세상에서 가장 큰 쾌락인 성적 쾌락을 마음껏 즐기면서 사셨으면 좋겠어요.

 

느낀점

 

고대했던 첫 전문가 인터뷰 !!

 

그 동안 있었떤 여러가지 질문들을 쫙 다 이야기 해주시는데 속이 다 시원했다.

 

생활에 우리가 왜 성에 대해서 무지하면 어떻게 되는가. 그리고 왜 공부를 계속 해야하는지에 대한 답을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찾았다. 우리는 우리를 너무 모른다. 무엇이든 배움을 통해 한 발자국 나아가 더 윤택하거나 즐겁거나 느낄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한다. 무엇이든 결핍 되면 더 그립게 된다. 우리나라는 서로에 대한 접촉에 대한 지나친 혹은 너무 외설적인 ?? 것에만 취중한듯 사랑과 섹스, 섹슈얼리티 를 보다 감성적 이성적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장이 계속해서 생겨나면 좋겠다. (마녀사냥도 그 일부분이 아닐까?) 이만 그날 추억을 되세기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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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학과 독서토의




김학래

김학래/ 여자는 사랑이라 말하고 남자는 섹스라 말한다. /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랑 속에 구속과 소유욕이 자연스레 함께 할 테지만 나만을 위한 이기적인 사랑이 아니라면, 마암의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 그 균형이 흐르러지면, 그때부터 누군가는 힘들어야 할 테니까.’ 으로 시작 성과 사랑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 남자의 성, 여자의 성, 그리고 섹스, 동성애자등 사람들이 성에 대해 처음 접하면 많이 궁금해 할 수 있는 것들에 반 이상 책은 대답을 해주고 있다. 책에선 이 책이 사랑을 시작하고 섹스를 고민하는 이들, 결혼을 생각하고 결정하려는 이들, 그리고 결혼의 과정에 생기는 관계 맺기에 좀 더 현명하고 빠르게 익숙해지고 싶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마친다. / 내가 아는 내용보다 훨씬 다양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있고, 요즘은 성지식을 가르치는 것보다 잘못 된 성지식을 고치는 교육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우리가 얼마나 성을 터부시하면서 탐욕스럽게 욕구로만 채우고 있는지에 대해 고민이 들기도 했다. 언제쯤 올바른 성교육으로 사회에서 일어나는 많은 문제들이 해결될까? 낙태 등은 생명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보다 적란하고 순수하게 가르쳐야할텐데, 내가 어릴 때다 지금이나 학교에서 교육은 크게 달라진 것 같지 않아서 슬프다. 음지에서의 성문화와 양지에서의 성문화가 조화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보단 훨씬 양지로 나왔으면 한다. 태어나 죽을 때까지 성은 우리와 땔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올바른 의식이 문제를 파악하고, 행동하는 사람만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과목을 만들고 교육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 :) 앞으로 남은 수업도 열심히 들어야겠다.

 

김영환

김영환/ 여자는 사랑이라 말하고 남자는 섹스라 말한다/ 10년 간의 성에 대한 교육가로서 남녀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직설적으로 담아냈다. 무엇보다도 재미있게 성에 대해서 배울 수가 있었다. 특히 좋은 연애와 이별을 위한 것도 나와있다. 물론 나와는 별 상관없어 보인다. 이렇게 재미있게 읽으면서 알게 모르게 성에 대해서 가치관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것 같다.

 이 책이 나에게 무척이나 재밌었던 것은 성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사랑에 대한 방법, 상대를 대하는 태도나 낙태, 동성애 등등 평소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어서 상당히 좋았다. 남녀간의 역할같이 이런 것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김나현

 

김나현 / 똑똑하게 사랑하고 행복하게 섹스하라 / 이 책은 성지식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섹스와 사랑에 대해 우리가 가져야할 바람직한 가치관에 대해 서술했다 / /이 책에는 섹스에 관한 이야기가 다분할 것이라는 생각은 나의 착각이었다. 이 책은, 섹스는 물론이고 그것과 뗄 수 없는 단어인 '사랑'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다루어졌다. 이 책을 읽기 전, 섹스학과 강의를 들을 때 '공감성교육', '성교육은 인성교육'이란 말에 어느

정도 수긍은 했지만, 공감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으니 왜 그런 말이 나오는지 이해가 된다. 섹스라는 것이 나는 우리 삶에 있어서 그렇게 중요한 부

분을 차지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하나의 선택일 뿐이고, 놀이 또는 종족번식수단으로만 생각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섹스학과 강의를 들

으면서 섹스에 관한 인식이 변화되는 것 같다. 그리고

역시나, 섹스에 동반되어야할 것이 자기 자신에 대한탄탄한 자존감과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였다. 섹스라는 것이 사랑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더더

욱 이러한 생각이 드는 것 같다. 결국, 다시 사람, 그리고 내 자신으로 돌아가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라는 것이다. 요즈음 읽는 책마다 '내 자신'으로 돌아가

서 사색하는 시간을 갖자는 테마로 하는 것 같다. 요즈음 내 자신에게 더 애정이 가고, 집중하고 있기에

보는 책마다 내가 괜히 이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지만, 기분 좋은 느낌이다. 무튼 이 책은 뭔가 되게 신기하기도 하고 낯선 책이었지만, 공감되기도 했던 책이

었다.

 

정은채

정은채 / 여자는 사랑이라 말하고 남자는 섹스라 말한다. / 사랑과 섹스에 관한 내용으로 모르고 있었던 여러가지 사실들에 대해 알려주었다. / 살면서 정말 중요한 내용들이지만 잘 모르는 것들이 많아서 재미있게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특히 신혼부부가 되어 첫날밤을 보내더라도 무언가 찔려서 과거사를 말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는 부분이 기억이 난다. 말을 해야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후폭풍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 말고도 책을 통해 많은 호기심이 해소되어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




섹스학과 7기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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