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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상 쉽다고 느낄 수 있고,
혹은 가장 어렵다고 할 수 있고,
아니면 모른다고 할 수 있다.
나는 내 마음을 이야기 하고 감정을 이야기하고 하는게 쑥쓰럽기도 하지만
너무 어렵다.
순간 나오는 감정들을 억재하고 감추고 애써 외면하는데 너무 익숙하다.
그래서 슬픈영화를 볼 때, 갑자기 감정이 복받쳐서 흐느끼는 걸 좋아한다.
올해 마크 로스코 전시회를 갔다오면서 느낌점은
진실함, 솔직함, 당당함 은 사람 간에 관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아름답고 고귀할 수 있다는 것,
내 마음을 보여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세상에 나와 엄청 행복한 순간임을 확인 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우리는 가족, 친구, 연인에게 많은 것을 느끼고 사랑하는 게 아닐까?
언제나 우리는 서로 상처 받기 두려워 하지만
상처받지 않길 원한다면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음을 자각해야한다.
나와 무언가가 연결 됨에 따라 나는 무엇인든 될 수 있고,
그 누군가도 무엇인든 될 수 있음을 ... 기억한다.
넘처나는 가식의 세상 속에
어떻게 진실함을
남길지
No. 7
1964
Mixed Media on Canvas
http://vanodif.tistory.com/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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