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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철학][드림온][그것이무엇인가요?][열정대학][후기쓰기]




2016년 3월 18일 오후 1시 - 오후 6시

장소 : 열정대학교 자기다움

Q. 모임 내용과 느낀점(함께 찍은 사진, 발표한 피티 첨부)

구성원 : 철학 전공자 1 철학 부전공자 1 개똥철학 1 , 관심있는자 2 으로 총 5 명, 각자 준비만 자료를 발표하고 질문을 하는 형식으로 넘어갔습니다.

박다슬 : 과학적 글쓰기를 하고 싶다. 철학과 글쓰기 등에 관심이 있다. 그래서 복수전공을 어떻게 고를까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 무엇으로 글쓰기를 할지 고민이다. 
- 과학소설쪽 글쓰기를 하고 싶은건지? 과학지식에 대한 글쓰기를 하고 싶은 것인지 고민을 해보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많은 서적을 보고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위종찬 : 일적으로 하고 싶은 것이 없다. 하지만 재미있는 것들은 많다. 플로리스트, 상담, 심리, 혼자서 생각하는 것등등 뭘 할지 모르겠다. 돈 과 나이 도 생각하게 되어서 고민이다.
- 결국 밥벌이는 해야한다. 힘내자. 

유혜현 : 현재 철학을 부전공으로 배우고 있다. 도대체 철학이 없어라는 이야기가 뭔지 대답을 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철학 수업을 듣게 되었다. 처음 너무 어려운 과목을 듣게 되었다. 존재론과 형이상학. 언어철학을 배운뒤 충격이었다. 무논리가 싫다. 철학에 대한 교육을 하고싶다. 동양철학으로 공부를 할 생각이다. 
- 철학자는 실업자가 없다는 말이 결국 생각을 하는법을 배우면 어디서 굶어죽지는 않는다. 계속해서 공부하는 것으로 :) 또 모여요. 

박다니엘 : 현재 하고 싶은 일이 없다. 두려워서 그렇다. 잘하는 일은 냄새 맡는 것과 음악적 소질이다. 그리고 체계적인 것을 잘 세운다. 드림온은 철학으로 어떻게 일을하고 밥벌이는 하는지 궁금해서 왔다.
- 두려워도 계속해서 하면 는다. 조금씩 본인이 하는 것을 늘린자. 가족들이 믿어주니 힘을 갖고 해보자.

강종원 : 현재 철학을 전공으로 배우고있다. 스타트 업을 하려고 했었고 부와 명예를 모두 가질 수 있었지만 사람을 잃게 되면서 다시 준비를 해서 철학과로 가게 되었다. 히말라야를 등정하면서 철학을 만났다. 철학은 앞에 다른 것을 두고 뒤에 놓고 싶다. 누구든지 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니체에서 벗어나 본인이 부족한 쪽에 공부를 더 하고 싶다.
- 당신에 철학은? 에베레스트가 철학이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더 생각해보자. 앞으로 여행을 조심히 잘 갔다와서 이야기를 해줬으면 좋겠다.

김학래 : 현재 백수다. 철학을 공부하고 싶었다. 최근에 입문서적을 쓴 저자를 만나고 왔다. 앞으로 플라톤책을 보고 싶다. 나중에 언어철학을 가르치고 싶다.
- 철학을 가르친다면 계획이 있어야한다. 자격이나 기타 타이틀이 없다면 힘들 수 있다. 

느낀점

철학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로 정의내리기가 힘든 학문이다. 아니 학문이라고 보기도 힘들 수도 있지않알까? 여러친구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확실히 나 철학한다! 라는 느낌이 드는 것은 정규적인 코스를 밟고있는 친구들이 이야기와 질문하는 방향을 보면 그 구체적인 내용이 다르다. ㄱ이 ㄴ이다. 라고 이야기 할때 이유를 분명히 하지 않는다면 곡해해서 해석을 할 수 있다. 그러니 더욱더 오해가 생기지 않게끔 이야기해야할때도 있다. 인문학에 한축인 철학, 생각하는 힘은 질문에서 나온다. 그 질문에 힘을 키우는 학문이라고 생각이 든다. 다음엔 다른 친구들 말고 학과 친구들만 모아서 한번 해봐야겠다. 내가 더 배울 것이 많아 보인다. 내가 확실히 질문을 제대로 못하고 있음을 알게되었다. 어서 공부를 해야겠다. 조금씩 하다 보면 조금 나아진다. 과거 1년전 학래를 생각해보고 지금에 학래를 보자. 나는 성장을 중점으로 하지 않고 재미와 흥미위주로 다양한 활동을 했다. 많은 사람들도 보고 다양한 이야기도 들었다. 여러가지를 듣고 보니 어느순간 뒤를 돌아보니 내가 컸다. 앞으로도 조금씩 조금씩 스스로 의식하지 못한채 자라날 수도 있다. 방향을 잘 잡아둬야겠다. 내가 원하는 것은 서로 최대한에 오해없는 소통이다. 듣는 것을 더 연마해야겠다. 많은 책도 봐야겠다. 글도 계속해서 써야한다. 그렇게 보면 지금 열정대학을 다니길 잘했다. 하나씩 채우고 또 비우면서 내 그릇에 크기를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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