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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활동 개요(날짜, 장소)

2016년 9월 16일 11시

장소 여의나루역 ! 한강공원

Q. 활동 동기

쓰래기 청소와 연날리기를 동시에!! 그것은 쓰벤져스

Q. 활동 내용(사진 3장 이상/활동 내용 글 포함)

우리가 누구?



한강을 지키는 쓰벤져스


끝나고 한 컷 힘들었다.


1호기 ... 쥬륵


밥 타임 !!!

너무 맛있쪄

3호기 제작중


미니연!! 짠!


역시 밥먹을 때가 가장 신난다.


데헷 밥 좋아요 !!


3호기 추가 제작중


뭔가 효도 받는 느낌이다.

11시에 모여서 저녁 되기 전까지 한강에서 쓰레기도 줍고 연도 만들고 연도 날날날지 않잖아 ... ㅜㅜ 쥬르륵 ... 뭐 연을 만들어서 날리진 못 했지만 한강이 1이라도 청결해져서 좋았다. 추석이고 금요일에고 연휴기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까? 했는데 점심을 지나고 점점 사람이 많아지더니 저녁때쯤 되니 돗자리를 깔 수 있는 곳은 거의 모두 사람들로 부쩍였다. 다시 처음으로 11시 우리는 여의나루역에서 내려 공원에서 모이기 시작했다. 하나둘 오면서 서로 인사를 간만에 나누고 :) 몇몇만 짐을 지키고 따릉이를 대여하러 갔다. (따릉이는 서울시에서 운영? 하는 1시간에 천원짜리 자건거다.) 거의 한 30-40분 걸렸나? 뭘한건지 (나중에 보니 이것들이 신나게 놀고 온듯 ㅜㅜ) 모여서 이제 뭘 할지 고름. 일단 쓰레기를 모으기로 했다. 이후 마포대교 지나서 그늘아래 자리를 잡았다. 태양이 살짝 있긴 무슨 아주 쨍쨍까진 아니더라고 많이 비쳐서 조금 더웠다. 그래도 뭐 마땅한 자리는 일찍 온 분들이 다 차지해서 자리를 잡았다. 이후 다시 자리를 다리 밑으로 갔는데 ... 다시 돌아왔다. 왜냐하면 위에 비둘기들이 엉덩이를 내밀고 우리 위에 앉아 있었기 때문이다. 왠지 바닥에 똥이 이빠이 있더라니... 다시 돌아오니 일단 배가 고프니 밥을 먹기로 했다. 먼저 자전거를 돌려놓고 와야해서 따릉이 팀은 자전거를 돌려놓으러갔다. 남은 우리는 치킨을 시켰다. 신기한게 아주머니들이 돌아다니면서 전단지도 주시고 직접 배달도 해주신다. 우리가 시킨건 땅땅치킨이었다. 사실 2마리라고 하기엔 ... 또르르 한 양이었다. 뭐 우린 다 도시락을 싸와서 맛만 보려고 + 콜라 가 필요해서 주문했다. 이후 도시락 타임. 다들 고생해서 가져온 도시락을 먹었다. 소세지, 유부초밥, 김밥, 레알 밥, 반찬, 만두, 토마토, 주먹밥 ... + 치킨 !!! 우리는 싸온 음식을 최대한 다 먹었다. 배가 든든해지지 이제 졸립지만 연을 만들때이다. 그러나 나는 졸려서 땅과 한몸이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알지 못했다. 그것에 역습이 조금씩 있었지만 우리가 있는 땅이 어딘지 ... 계속해서 그것들은 우리에 몸에 기어올랐다. 아마도 밑에 개미굴이 있었나 보다. 나무에서도 고공낙하를 하고 돗자리로 마구마구 기어왔다. 우리는 점차 그들과 동화됐다. 그러던 와중 1호기 연이 나왔다. ... 과연 날것인가? 아니다... 망망했다. ㅜㅜ 전혀 날 기미를 보이지 못했다. 하 무엇이 문제일까? 아마도 우리가 너무 연을 우습게 생각했나보다. 인터넷을 보니 굉장히 각을 맞춰서 연을 만들었다. 난 바로 포기했다. 그냥 쓰레기를 줍는것에 의의를 뒀다. 이후 여러가지 연이 만들어 졌지만 계속 실패 ... 했다. 한 친구가 옆으로 자전거를 타면서 연 장인을 2분 만났는데 그분 말씀을 전해주었따. '연은 과학입니다!' '윗부분은 여자 치맛자락처럼 밑은 남자에 가슴처럼!' 이라는 교훈을 주셨지만 우리는 ... 이후 소근소근 토킹 어바웃을 했다. 서로 프랜드 쉽을 쌓고 쓰레기도 줍고 마음이 따뜻해진 날이었다. 비록 연은 하늘과 연을 맺지 못했지만 우리끼리는 연을 맺었다. 또 시간이 되면 만나리리. 쓰밴져스 2를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도시락 만드느라 너무 일찍일어나서 사실 근방 쓰러짐 흑... 내 체력이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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