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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번째 시간. '무인도에갈때당신이가져가야할것'을 전공도서로 읽었는데. 아 내책이 아니지. 싸인 못 받은게 아니라 열정대학에서 빌려봤었다. 전 책인 청춘의 달리는 시 였나? 보지는 못했다. 그래도 다음책을 보면서 느낀것은 계속 외부로 나아간다는 것이다. 이러다 우주까지 갈기세. 이번 시간엔 무인도로 가는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이야기 했다. 가장 먼저 무인도에 간다면 가져가고 싶은 것을 3가지 고르는 시간을 주어졌다. 금괴, 미녀/미남 의사, 베터리무제한와이파이노트북, 응급약(최음제,수면제포함), 소총, 섬 지도, 베어그릴스, 이정도 였나? 이런 것으로 간단히 아이스 브레킹을 하고 무인도에 간 이야기를 쭉 이어갔다. 책을 본지라 ... 그나마 알겠다 싶었는데. 책외에 내용을 이야기 해주셨다. 처음 무인도를 갔을때 해경이 온이야기. 국내에 있는 무인도가 굉장히 많고 그 섬은 다 주인이 있다는 것. 그리고 섬에선 아무것도 함부러 채취할 수 가 없다는 것. 들어가기도 힘들고 나오기도 힘들다는 것.(국내에 있는 섬을 드론으로 찍었는데 유일하게 포토샾을 쓴게 주의에 양식장 때문 :) 너무 웃겼다.) 그래서 저자는 다음엔 해외로 눈을 돌린다.

그래서 찾은게 필리핀에 있는 섬이다. 그곳에 동생이 마침 어학연수를 가있어서 수소문 끝에 찾아내고 가게 되었다. 물이야기, 야자이야기, 이병률 작가와에 우연한 만남이후 진짜 간 무인도 이야기, 주의 해적들 이야기, 먹고사는것, 그리고 집이야기, 들으면 들을 수록 우리가 접하기 힘든 일들을 겪으며 다른 감성으로 풀어가는 사람이라는 것. 그리고 굉장히 도전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행복 하나는 것... 이후 무인도 이야기가 끝나고 질문이나 그 전에 달리기한 이야기 중에 고르라 했다. 우리들은 이야기를 듣는걸로 선택했다. (본인은 굉장히 이야기를 못한다고 해도 듣는 사람입장에서는 너무 꿀이 흐르는 이야기 였다.)(참 무인도 가는 것을 계속해서 하고 있는데 사람을 같이 찍은 모습을 보니 굉장히 신기했다. ㅋㅋㅋㅋ 특히 불 피우는 모습 !!!) 사막을 달리고, 그것을 가려고 돈을 모으는 아이디어, 그리고 계속 찾고 있는 한 학생. 내가 무언가를 하고 얻는 다는 것은 내가 가진 무언가를 내놓고 얻는 것. 요즘들은 이야기. 혼자서 생각을 계속해봤다.

무언가 얻기 위해선 그 어떠한 대가를 꼭 치뤄야한다는 것. 세상엔 그냥 얻게 되는게 없다는 것. 생각이 아니라 행동에서 실제적인 결과가 나온다는 것. 너무 머리로만 시나리오를 써도 세상에 내놓으면 전혀 다르다는 것.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내놓을 것인가? 또 어떤 것을 얻고 싶은가? 고민이 계속 이어졌다. 나는 굉장히 작은 피해라도 너무다 과잉해서 반응한 것은 아닐까? 더 넓고 깊게 사유하려면 많은 아픔들이 꼭 필요한게 아닐까? 고민을 하게 된다. 저자도 어릴쩍 다리를 다쳐서 균형을 위해서 한쪽다리에 호르몬 주사를 맞고 재활치료를 받고 하는 모습은 현재 몸을 보면 생각하기 어렵다. 그러나 그게 사실이다. 본인이 감당한 힘든일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겠지만 세상을 보는 그에 눈을 본다면 조금씩 묻어나온다. 전에 들었던 여행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은 다 다른 곳을 향하고 있지만 같은 방법은 모두 여러번 해본 듯하다. 현재 모습은 달라도 메커니즘은 같다는 것이다. 무언가를 해내고 결과를 내려면 결국 움직여야하는 것은 몸이다. 

이번 여행학과를 개기로 해서 이곳 저곳을 방문을 하고 사람을 많이 만나야겠다. 더 다양한 사람을 더 멀리있는 사람을 보고 이야기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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