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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강의 내용과 느낀점




결과론 ... 투표는 내가 쓴 1표였다. 쥬륵 역시 놀러간다는 건 투표받는건 포기했어야했다. 뭐 기대한게 바보같은 거였지. 상금은 처절한 마케팅을한 효식군에게 돌아갔다. 딱 1표차이 :) 흠 다른사람 썼으면 동표가 나왔겠네. 나눠서 가져갔을까? 다른 학생들의 발표를 들어보니 다들 혼자서 떠나는 여행을 해본적이 없었다.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 가는 여행뿐이었고, 아니면 근처 동네도 찾아보지 않고 역 - 집 을 반복하는 경우도 있었다. 모두들 혼자만에 여행은 처음이라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되는것 같다. 하 나도 완전 처음하는 여행은 이번이 처음인듯 싶다. 이번에 국내로 갔다오면 다음엔 해외로 갔다오고싶다. 가까운 일본, 중국, 동남아로 지금 물가도 많이 나아졌고 환전수수료도 저렴하게 하는 방법도 알아내고 준비도해서 :) 가고싶다.

참 발표를 들으면서 가장 충격적인 것은 엑셀로 여행계획을 세워서 시간표를 만들어서 움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보자 마자 숨이 턱하고 막혔다. 한명만 있는 줄알았는데 ... 한 두명이 아니었다. 각 여행에 의미는 다르겠지만 나는 저런 숨막히는 일정은 싫다. 뭐 몇시 부터 몇시까지 이거해야지 하는 널널한 시간표는 좋지만 5분단위 10분 단위로 딱딱 떨어지는 시간표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별로다. 중간에 시간을 두지 않으면 어느 상황이 발생할줄 모르는데 어떻게 대응을 할 것이가? 뭐 이렇게 시간을 둔다고 해도 100% 대처가 된다고 할 수 없지만 한번만 삐긋선 타면 우르르 무너지는 일정보다 더 나은점이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이번에도 뭐뭐 해야지 하는 것만 정해놓고 하고 싶은것대로 하려한다.

그래서 나는 단양? 아니다 담양! 으로 갈 것이다. 가서 음식도 사먹고, 관광도하고, 익사이팅 스포츠도 즐기다 올 것이다. 가능한 빨리 가려면 10월 5일 6일 7일로 가야할 듯 싶다. 빨리 끝나고 다른 것에 또 집중해야지. 주말에 여행계획을 짜고 바로 나가야겠다. 생각을 하면 즐겁다 보다 약간 과목을 진행하는 것으로 느낌이 들지만 가면 또 다를 것이라고 믿는다. 뭐 떠나는 것에 의의를 갖는 것이지. 혼자만에 시간이 필요할 때, 떠나서 나는 혼자가 되어보겠다.

4강 + 1강 + 발표를 통해서 여러 여행을 하는 여행자들을 만났고 또 옆에 있던 여행자들을 보았다. 각자 이유를 가지고 떠나고 여러가지 콘텐츠를 생산을한다. 그리고 그것을 사람들이 소화를 한다. 또 그것을 가지고 여행을 다시금 떠난다.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싶은일을 찾고 진짜로 시도하고 꾸준히 유지하는 사람은 극히 소수이다. 그 소수에 사람들이 사회에 주는 압박으로 사회는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변화하지 않은가 하는 망상을 하게된다. 우리가 언제 아이 혼자서 국내를 여행하거나 국외를 여행하거나 하는 것을 그렇게 좋게 혹은 여유롭게 생각하겠는가? 혹은 여자 혼자서 세계여행을 간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할까? 선진국이 아닌 제 3세계에서 사업하는 사람을 만나는게 무슨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겠는가? 달리고 달리다 무인도 까지 갔다고 하면 누가 믿겠는가? 각자 다른 길을 가지만 사실 보이는 속성은 비슷하다. 결국 '나'라는 것을 각자 만들어가고 있다. 

나는 안으로 계속해서 여행을 함으로써 혹은 도망가면서 '나'를 찾으려 했다. 그러다 어느순간 벽? 혹은 스스로 포기해서 멈췄다. 그러나 요즘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함으로써 그 것을 조금씩 깨어내고 있다. 동시에 이제 밖으로도 깨보면 더 크게 '나'라는 것이 넓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 이번 여행은 그것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니 그렇게 되게 만들자. '나'라는 사람은 계속 깊어지고 성장하면서 사람들과 함께 삶을 살아가는 힘을 가진 사람이 될 것이다.

그것에 방법 들 중에 하나가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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