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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6일 


열정대학 자기다움?


그리고 매일 매일 해우소에서 :)


내 건강과 심리 상태를 먹은것과 똥을 봄으로써 확인해보자. :)


일기쓴 후 전체적인 결론은 기분분이 안좋으면 변비가 되기도 하지만 큰 상관은 없었다. 하루에 두번 배변활동. 맴거나 술먹으면 설사. 술먹은 다음날 햄버거를 해장삼아 먹기도했다.입니다.


12월 7일부터 1월 15일까지 39일간 어느날은 화장실을가고 어느날은 안갔다. 그렇게 매일 똥을 만들때 전에는 신호에 따라 갔다가 확인하고 생각하는 것을 추가했다고 조금씩 전에 무엇을 했고 먹었고 느꼈는지 조금씩 되돌아 보게되었다. 내 장은 기분보다 먹은 것에 따라 반응이 확실했다. 그리고 양에 따라서도 그 차이가 확연했다. 매일매일 싸고 쓴걸 적자니 처음엔 뭔가 싶었지만 쓰다보니 내 건강이 양호한 편이고 술과는 친하지 않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금주까지는 아니지만 조금은 조심해야겠다.


과연 똥을 보기만 해서는 내가 잘살고 있는지 알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있었다. 그래도 한번쯤 해보면 재미있을듯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다. 매일매일 똥을 보면서 과연 내 장은 내 뇌와는 다르게 활동한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되었다. 고기와 빵, 채소, 기타곡류, 국물있는 음식, 기름진 것, 매운 것을 먹을 때 어떻게 나오는지 보니 전혀 달랐다. 나는 매운 것, 술과는 별로 안맞는다. 특히 매운 것은 먹을 때도 그렇지만 쌀때가 가장 힘들다. 다 찌져지는줄 알았다. 잘 자제하면서 먹어야겠다. 생각외로 기분과는 크게 상관이 없어서 놀라왔다. 긴장되는 일이 점점 줄어들어서 그런것인지도 모르겠다. 종종 싸면서 확인은 해야겠다.


똥은 인간이 매일매일 생산해 내는 부산물이다. 이것을 보고 내 상태를 알아보는것은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 컨디션을 확인할 때 쓰면 좋겠지만 직업으로 생각하기엔 무리가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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