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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활동 개요(날짜, 장소)

16.5.28 열정스타디움 (오리엔테이션)
16.6.4   서울시 청년허브센터 (리딩 및 역할선정)
16.6.11 남성역 동백연습실
16.6.18 남성역 동백연습실
16.6.25 남성역 동백연습실
16.7.2   남성역 동백연습실
16.7.9~7.10  남성역 동백연습실 (불타는밤샘연습)
16.7.15 서울시 청년허브센터 (조명리허설)
16.7.16 남성역 동백연습실
16.7.21 서울시 청년허브센터 (무대리허설)
16.7.22 서울시 청년허브센터 (마이크리허설)
16.7.23 서울시 청년허브센터 (총리허설),남성역 동백연습실
16.7.24 서울시 청년허브센터 (한 여름밤의 연극)

Q. 활동 동기

내 또 다른 모습을 꿈꾸고 무대위로 올라가보자.!!!

Q. 활동 내용(사진 3장 이상/활동 내용 글 포함)


우리는 연습중 밤샘연습 준비인가!!



우리 귀요미 미진찡!!



끝이다 끝!!

2달 동안 참여하면서 옆에서 보면서 극이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보았다. 사실 처음에 내역할은 크게 없었다. 연습할 거리도 없었고 이게 뭔가 싶기도 했다. 한 것만 쓰면 매주 꾸준히 연극연습이 2016년 여름날 내 기쁨이었다. 가는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가면 즐거웠다. 정말 대사를 외우는 아이들을 보면 신기했다. 처음 열정대학에서 모여서 오티를 했던날, 클레스에 모여서 대사를 처음 했던날, 남성역 동백 연습실을 가려고 언덕을 오르던날, 배가 고파서 인근 김밥집으로 우르르 갔던날, 처음으로 늦었지만 모여서 한잔 한날, 밤샘 연습을 위해서 모여서 피자와 맥주를 한잔 한날(아오 강지형), 리허설을 하기위해서 무대위로 처음 올라가본날, 그리고 마지막으로 단 한번에 극을 올린날... 2달...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날... 이었다.

Q. 느낀점

너무너무 크게 와 닿았던 일인지라... 어떻게 적을까? 고민을 계속했다. 무대 위, 한번 뿐인 공연, 전문적인 극인이 아닌 있을법만 사람에 이야기, 처음 연극을 지원 했을때... 처음 극을 봤을때... 내가 연극을 할 수 있을까? 를 계속해서 고민했었다. 이렇게 저렇게 상황을 지켜보다. 이번이 아니면 못하겠다. 생각이 들어서 지원을 했다. 두근두근 (지형이 에게 문의를 해두고 기달렸다.) 수 많은 인원을 뚫고 !! 연기자로 발탁!! 두둥!!!! 어떤 역할을 맡게 되려나? 두근두근 마음을 가졌었다. 윽 바로 쓸꺼 그랬나? 이런이런 다시 상상하며 돌아간다. 처음 모여서 했던 오티... (아 그때 연기 생각하면 너무 오글거린다. 또르르) 클레스가 끝나고 모여서 했던 첫 리딩 ... (다른 남자 역할은 양이 많긴했어 ...) 이후 남성역에서 했던 매주 있었던 연습들 ... 뭔가 갈 때마다 기분이 업업업 때가 별로 없었고 올때에도 내가 잘 하고 있는지 의심이 한가득 마음을 채웠지... 스스로에게 믿음이 없었다. 연습도 한다 한다 한다 되뇌이었지만 생각 외로 많이 못 했었고 ... 연습 할 때도 뭔가 덩그러니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렇게 저렇게 조금씩 하다 보니깐 나아지는 것 같긴한데도 제 성엔 차지 않았다. 그렇게 연습이 계속 되었다. 이제는 진짜 얼마 기간이 남아않아서 리허설을 하러 무대에 처음 올랐을 때. 뭔가 전에 느꼈던 감정들이 한번에 사그라 들었다. 아 뭔가 모를 느낌 ... 바깥에선 아주 넓었던 자리가 내가 서니 너무나도 작고 아담했다. 이런 곳에서 계속 무대를 보여줬구나... 이게 무언가를 사랑하는 사람에 열정이구나... 이제라도 혼란스러워 하지말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겠다. 하나씩 조금 연습을 하고 시간이 되어서 집을 가었던가? 다시 어딜 갔었나? 뭐 그랬나? 기억은 가물가물 ... 계속해서 연습 연습 연습 ... 공연 당일에 와서 연습 연습 ... 조금씩 어긋나거나 부족했던 모습들이 당일에 완성이 되어갔다. 느런 느낌이었다. 그날 무사히 극을 마쳤고 (몇가지 사고가 있었지만 :) ㅋㅋㅋㅋ) 단 한번뿐인 무대는 그렇게 한순간 빛이 났다. (에휴 가족왔었는데 고맙다고 무대위에서 이야기할 껄 ... 무대위에서 무엇을 이야기 할지 마이크가 들어오는 순간 새하햫게 머리가 맑아졌다.) 정리를 하고 우리는 종각에서 모여서 신나게 놀았다. 다시 우리가 모일 수 있는 날이 있을까? 하는 의문과 함께 마쳤다. 이번 기회 이후로 연기를 다시금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 삶에서 선택해야 하는 것들을 계속해서 일시정지 해뒀던 막대기가 이제는 한계를 이야기 하려한다. 내가 선택하는 것이 없다면 세상에 선택한 것을 하게 될 것이라 속사긴다. 나는 그 접점을 꼭 찾을 것이다. 이번 무대로는 내가 생각 외로 대중들 앞에서 말하는데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떨림이라는 것이 없다는 걸 알게되었다. 하나 하나 내가 어려워했고 두려워 했던 것들을 친구까지 아니더라도 친해질 수 있게 오솔길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많은 길... 그리고 많은 것들을 연결함으로써 나로써 살것이다. 내가 든 느낌. 생각을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이다. 생각과 계획, 실행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힘을 만드는 시작들 중에 하나로 자리 잡게 도움을 받았다. 한 무대가 만들어지기 까지 . 혼자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노력 해야하고 그리고 소통해야한다. 그게 가장 큰 깨달음이다. 내 뜻을 같이. 그대의 끝을 같이. 가치 있게 만들기 바란다.

Q. 과목을 통해 바라 본 자신의 기질은 무엇입니까(중복 가능)?



Q. 이 분야를 직업으로 삼고 싶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연기. 무대. 극. 공연. 다시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 두려운 것보다 세상에 떠밀려 살아야 하는가? 에 대한 의문. 무대위 나. 무대 아래 나. 굉장히 사람들 앞에서 나서서 이야기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나를 내새우고 박수를 받고 이야기를 하고 감동을 주는 것. 해보니깐 굉장히 마음에 든다. 연기로 할 수 없다면 다른 방법으로 할 수 있을까? 찾아보장 :)
연기론 못올라가도 다른 것으로 올라가고 싶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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