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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활동 개요(날짜, 장소)

7월 - 8월 

매주 화,수,목,+@금 오전11-오후7

자기다움

Q. 활동 동기

심리학을 알고 배워보자. - 전공자에게 :)

Q. 활동 내용(사진 3장 이상/활동 내용 글 포함)








상담심리학의 이론과 실제 - 독서 후 토론 / 인간의 모든 동기 읽고 토론 / 인생에 지지않을 용기 - 읽고 토론

상담심리학은 상당심리학의 이해, 기본원리, 상담과정, 상담자 반응기술, 정신분석, 개인심리학적 상담, 분석심리학적 치료, 행동치료, 인간중심치료, 게슈탈트 치료, 실존주의적 상담, 의미치료, 현실치료, 교류분석, 인지정서행동치료, 인지치료, 구성주의자 상담 접근방식, 상당심리학의 최근 동향에 대한 내용을 읽고 이야기 했습니다. 상담심리에 대해서 전반적인 지식 획득과 서로 이애하는 것에 대한 대화를 했습니다. + 각 치료에서 쓰는 여러가지 검사나 활동을 같이 하면서 서로 다른 모습을 확인하고 교류 했습니다. + 대학로에 있는 이색 상담 카페로 가서 교류분석을 진행 했습니다.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를 통한 아들러에 긍정 심리학에 대한 기초지식을 획득했습니다. 다시 보고 싶은 정도로 함축적인 내용이 있었습니다. 삶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더 찾았습니다. 

인간의 모든 동기, 사람이 움직이는 마음, 욕구, 자아,자율, 자존, 신념, 의미, 희망, 의지, 의욕, 재미, 보상, 관계, 인정, 권력 에 대한 내용을 보고 나눴습니다. 상당히 체계적으로 잘 정리 되어서 경험한 것들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읽고 공부하고 나눔으로써 본인에 대한 이해와 다른사람을 이해하는 폭과 깊이를 조금은 더 커지고 깊어졌습니다. 원인을 찾는 방법을 알고 실행 중입니다. 더 공부하고 싶어 졌습니다. + 프렌드 쉽을 키우기 위한 여러가지 활동도 같이 병행했습니다.

Q. 느낀점

현재 문제가 발생한다면 이것을 지금 덮거나 없쎄려 발버둥 치면서 해결 되는것이 아니라 원인을 찾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찾아야한다. 답이 없는 질문이라면 질문을 달리해야한다. 2015년 부터 1년동안 열정대학을 통해서 이렇게 저렇게 다양한 활동을 했지만 더 깊게 공부할 수 있게 도움을 준 과목이다. 나를 이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고 했지만 무언가 더 갈증이 있었다. 그래서 문을 두둘겼고 들어갔고 함께 공부를 했다. 나에 대한 이해에 폭이 넓어졌다. 깊이는 계속 파는 중이다. 내가 현재모습을 이룬것은 과거에 내가 선택한 것들에 총합이다. 앞으로 더 나은 0.1% 선택을 위해서 하루하루 더 공부하고 행동하고 피드백을 받아야겠다. 그런 의미로는 심리학에 대해서 교양서적으로만 겪게 되었는데, 더 학구적으로 접하는 계기로 굉장히 유용했다. 내가 더 변하고 클 수 있는 기회를 포착을 했고 더 많은 배움에 대해 갈증을 느꼈다. 그래서 심리학 학사를 취득하려한다. 더 다양한 내용을 듣기 위해서이다. 일년간은 수업을 통해서 더 스펙트럼이 넓게 시야가 생겼으면 좋겠다. 심리하는 것이 상담뿐아니라 다른 사람이 하는 것들에 대한 과학적으로 발혀지고 있는 학문이고 나온지 얼마 되질 않아서 더 많은 것이 생겨날것이다. 그 순간을 함께하고 더 기여하고 싶다.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사람이 되고 스스로에 힘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더 공부해야겠다. 이런 수업이라면 굉장히 열심히 들을 수 있다. 그러니 계속 공부를 하겠다.

Q. 과목을 통해 바라 본 자신의 기질은 무엇입니까(중복 가능)?


Q. 이 분야를 직업으로 삼고 싶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2016년 초에 타로를 배우면서 사람에 대한 이해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스스로 못 미쳤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더 사람에 대한 이해를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한 답으로 심리학을 찾았다.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사람과 대화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찾아갔다. 생각외로 내가 소통을 못하고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지만 원인을 알았으니 이제 노력만이 남았다. 심리학엔 여러분야가 있어서 앞으로 어떻게 선택할지도 고민이다. 한다면 어느분야를 갈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공부를 하면서 어떤 직업들을 가지게 되는지 찾고 선택하고 싶다. 아니면 계속해서 타로상담에 접하면서 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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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상 깊은 구절(25개 이상/각 구절 당 번호와 쪽수를 기입해주세요)

1. 지금까지 얼어온 이 길을 의심하진 마. 잘못 든 이 길이 때로는 지도를 만들었잖아. 잘하고 있어-P5
2. 가만히 있는 무인도는 흔들리는 사람의 마음 중심에 떠 있는 것들이라 여기기로 했습니다. 이를테면 포기하고 떠내려보낼 것들과 꽉 잡고 있어야 할 것들에 대해. 이곳은 그저 그런 세계의 바깥입니다.-P11
3. 한참을 더 가서야 '온낭'이라는 무인도에 다다랐다. 주렁주렁 과일이 나무에 매달리거나 돌물들이 다니는 곳도 아니었다. 하지만 강하게 나를 압도하는 기운이 감돌았다. 무인도라지만 아무도 없는 것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만들어둔 규칙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직감했다. 보이지 않는 힘은 자연의 힘일 수도, 나의 무능함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다. 나는 많은 것들을 이곳에서 게워낼 것이다. 안에 든 것들에 연연하지 않고 새로운 것들로 채워갈 것이다. 어쩌면 무인도에서 하려 했던 일들, 생각하려 했던 것들, 내 생각을 채워나갈 일기장을 바다에 빠뜨렸을 때부터 시작이었는지 모른다. -P20
4. 몰랐는데요. 비가 오는 때의 소리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소리는 따로 있었습니다. 지펴둔 모닥불 위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 타닥타닥 장작이 모닥불 속에서 타들어가는 소리도 좋지만 이 소리는 뷸규칙해서 더욱 좋았습니다. 불이 꺼질까봐 올려둔 코코넛잎 사이로 들어오는 빗방울이기에 소리가 드문드문입니다.-P24
5. 적도의 새도 날것이었고 강했으므로 소주를 꺼내 몇 모금 마셨다. 그래서 생생한 회에는 소주가 잘 어울리나보다. 연거푸 석 잔을 마셨다. 남은 소주는 아껴두었다가 빗소리 들으며 한 잔, 잡은 생선을 회로 쳐서 한잔, 해변에서 거대한 거북을 봤을 때 또 한 잔, 섬에서의 마지막날, 무수한 별을 쓸어담는 파도 소리에 또 한 잔을 마셨다. 그렇게 소주병은 비워졌고 세상 가장 날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들과 만났다. 무인도에서 이상한 새 한 마리를 잡아먹고, 야생을 이야기하고 소주를 이야기하다 결국 소주 한병엔 세상이 들어 있다는 이상한 결론을 내린 밤이었다. 도시에서 사육된 인간이어서 그곳의 모든 것이 날것이었던 날이었다.-P32
6. 그만큼 조리법도 아직 많이 남았는데요. 데커레이션 같은 건 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요리가 다 완성되면 초대하겠습니다. 세계를 다 이해하려는 과한 걸음걸이만 두고 오세요. 본인말고 그림자만 오세요. 그들은 거짓을 하지 않으니까요. 우리 음식의 재료들도 한 꺼풀을 벗겨 조리했으니 이해하실 거라 믿습니다. 그럼, 좋은 음식과 멋있는 이들과의 만찬을 시작하겠습니다. -P37
7. 한 손에 해삼을 털레털레 들고 섬으로 넘어가는 동안 해삼은 몸속의 것들을 게워내기 시작했다. 형체를 유지하게 해줬던 물을 빼더니 흰색의 긴 실타래들을 뿜어냈다. 여러 갈래의 얇고 긴 흰 줄기들이 국숫발처럼 터져나왔다. 몸 전체에선 매끈한 액체들이 스멀스멀 끝적하게 나왔다. 그렇게 물과 흰 내장들이 다 나오니 해삼은 홀쭉해졌고, 내가 손으로 잡아 움켜쥔 자국대로 움푹 파였다. 마치 물기가 많은 찰흙처럼 손가락 힘이 그곳에 붙어 있는 모양새 였다. (중략) 풍선에서 바람이 빠지듯 물을 빼내고 내장마저 토해낸 해삼의 껍질만 남은 셈이다. 나도 마음먹으면 속엣것들을 모두 털어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ㅅ ㅐㅇ각을 종종 하곤 했는데 해삼은 너무나도 자연스레 찌꺼기들까지 몸밖으로 내보냈다. 별다른 저항도 없고, 스스로 속을 비워주니 별도로 손질할 것도 없었다. 우둘투둘한 겉만 살짝 긁어내고 바로 썰어 먹었다. 떨어지는 별을 볼 떄마다 고래가 한 마리 죽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해삼을 질겅질겅 집어먹으면서는 작은 별들이 가루로 떨어지는 것이라 생각했다. 물이 빠지면 바다 곳곳에 별처럼 그들이 박혀 있는 것 같았고 씹을 떄마다 도톰한 속살이 뿌드득거리며 으스러지면서 떨어져 나왔기 때문이다.-P41
8. 아마도 바닷물엔 수많은 바다 생뭉이 녹아 있끼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바다가 푸른 이유는 물의 깊이나 빛의 파장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해파리의 몸통, 산호의 표면, 뱀장어의 꼬리, 놀래기의 지느러미, 거북 등껍질과 참돔 아가미의 색들이 섞여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깊은 바다일수록 색이 어두워지는 것입니다. 점점 더 많은 생명체들의 색이 스며들어 어두워지는 것이지요.-P54
9. 반찬도 없이 희밥을 힘껏 불어가며 먹는 저처럼 또 외로운 곳에서 먹어야 합니다. 속이, 마음이, 사람이, 나의 존재가,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역시 뭔가가 부족할 때 더 맛깔나나봅니다. 그렇다고 요리사처럼 매번 황금비율을 재량할 수도, 시인처럼 언제든 외로워질 수도 없으니, 우리는 밥을 지을 떄마다 뜸이라도 들이나봅니다.-P55
10. 가끔 비행기를 타고 바다 위를 날 때면 나처럼 뗏목을 타고 노를 젓는 사람은 없을까 찾아본다. 그 사람이 원하는 구속의 경계는 어디까지일까. 소리 없이 스르르 선착장의 줄을 풀고 바다로 나가는 저 배들의 끝은 어디일까. 먼바다로 나가는 것이 두려운 나는 아직도 무한에 가까운 자유를 느끼고 있는 수많은 원시 뗏목들을 찾고있다. 바람 따라 이곳저곳을 다니다 괜찮은 곳을 발견하면 언제든 쉬어갈 수 있을 정도의 자유는 어찌하면 찾아오는 것일까.-P82
11. 여러 번의 경험상 불을 지키는 몇 가지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장장과 장작 사이에 공기가 들어갈 수 있는 문을 만들어두는 겁니다. 바람이 공기문으로 들어와 뒷문으로 나가며 불씨를 살립니다. 불씨는 바람의 입장을 기다렸다는 듯 기립박수로 화답합니다. 갓 달리기를 끝낸 육상선수의 뚜는 심장이 온몸에 피를 공급하는 것처럼 잔가지의 장작에도 불이 붙습니다. 그래서 너무 많은 장작을 넣거나 비바람을 막기 위해 사방을 차단하는 것보단 적당히 그들이 넘나들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히 막아버리면 속에서 앓다 주저앉아 버리니까요. 나무에 불이 붙기 전까지 불씨를 꺼뜨리는 바람이지만 나중엔 그 바람이 오히려 불을 살립니다.-P86
12.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관심입니다. 늘 예의주시까지는 아니더라도 다독여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너무 불이 세 다른 곳으로 옮겨붙는 것은 아닌지, 약해져 꺼지거나 비를 맞는 것은 아닌지, 물에오래 들어가 있거나 자는 동안 꺼지진 않았는지 틈틈이 확인해주어야합니다. 한 번에 마음을 쏟아부어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오랬동안 멀리해서도 안됩니다. 적당한 관심만이 불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라서 차라리 불을 피우는 것이 이젠 더 쉽게 느껴집니다. 불씨를 꺼드리지 않고 며칠씩 피우다보면 자신감이 생기는데요, 마치 오래도록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떄 필요한 것들인 것 같습니다. 마음만 앞세워 구속하기보다 숨쉴 틈을 주고, 관심이 꺼지지 않도록 간직할 수 있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여러 가지 외부 조건에 흔들리더라도 믿고 사랑하는 두터운 확신과 어느 한순간에 갑자기 다가가지 않고 늘 곁에 있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축축한 나무로 불을 유지할 때가 더 신중하고 기쁜 법입니다. 처음부터 쉽게 불도 붙지 않고 자칫하면 오히려 불씨를 꺼뜨릴 수 있으니까요. 젖지 않은 나무만 골라 작은 불씨를 살리고 그 곁에서 장작을 말리는 시간은 무엇이든 더 갈절하게 만듭니다. 우리의 관계도 쉽지 않습니다. 이제 알았으니 최선을 다해 지켜보겠습니다.-P88
13. 자격 미달의 사관은 이제껏 짓밟은 사실을 역사라 배웠던 것을 알고 파르르 몸을 떨었습니다.-P95
14. 밤이 살고 있는 거대한 동굴 속을 하염없이 배로 나아갔습니다. 바다에 비친 별들을 하나씩 하나씩 배가 지우고 있으니 배의 동력은 별들인 날이었습니다.-P99
15. 늘 이렇게 많은 별이 있는 이곳을 부모님이 보셨다면 다른 버전으로 이야기를 들려주었을 것 같습니다. 별 사냥꾼이 집 앞에서 너무 많은 별을 사냥했다가 이곳에서 보따리가 터졌다는 결론의 이야기 같은 것이오.-P101
16. 시간에게 발이 있따면 무인도로 가 제자리에 서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시간은 사람의 발에 붙어 이동하는 것 같아다. 사람의 발이 많은 곳일수록 시간은 더 나이를 먹는다. 서울은 주름이 너무 많고 깊다. -P109
17. 새롭게 눈을 뜨자 저 세상에서 또 오늘의 밤이 오고 있습니다. 나는 어제의 수순을 잊고 밤의 정체를 보기 위해 거울을 준비했습니다. 어둠의 얼굴을 보고 정면으로 부딪쳐 나의 기도에 대한 답을 배달받아야겠습니다. 근리고 또 하루를 잃을 겁니다. 별이 박힌 거울이 깨져 해변에 나뒹글고 나는 또 내 두 눈의 존재를 확인하는 아침입니다.-P 128
18. 나는 다가가면 어느 순간 더 멀어지던 까닭에 쉽게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고 모든 것을 말하지 못한다. 반대로 더 가까워질수록 내가 멀어지려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낯선 사람과 여럿이 있는 것이 어색해 점차 말주변이 없어지는 것도 이유겠다. 무엇보다 이 둘처럼 죽을 각오로 누군가를 좋아하고 죽을 각오로 내 삶을 살지 않아서다. 이제야 입을 꾹 다물고 나만의 시간을 가지니 여기에 조금은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 한번 손을 물리면 팔을 잘아야 한다는 대왕조개처럼 그 누구에게도 공편하고 냉랭하게 나의 어둠과 나의 삶으로 단단해질 수 있을까.-P133
19. 운이 좋았습니다.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에 대해 이번 기회에 생각해볼수 있었으니까요. 아직은 어머니가 건강하시다는 사실과 나무와 나무를 비벼 작은 불씨를 애지중지했던 시간들을 노트에 붙여둡니다. 면접장에서 이토록 시원하고 가볍게 볼일을 보고 물까지 내리고 나온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결과는 어떻게 되었냐고요? 긴 자기소개서를 읽고 까다로운 질문을 준비해주신 면접관분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P140
20. 외로운은 먹는 것을 넘어 생존과 직결되어 결국 사람들은 외롭기때문에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란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나는 또 냉장고보다 더 크고 싱싱한 바닷속으로 들어갈 준비를 한다.-P147
21. 늦기 전에 포장마차를 찾아야겠다. 소주를 마시다 안주를 하나 더 시키면서 아주머니에게 양해를 구한 뒤 발렌타인을 꺼내야겠다. 아버지는 속상한 일이 있을 때마다 조금씩, 너무 기쁜 일이 있을 때도 조금씩 마셨기에 그렇게 내 생에 첫 술이자 가장 비싼 술이었던 그 발렌타인 30년산은 이제 없다. 아무렴 어떤가. 발렌타인 30년산은 세상에 많고, 이젠 나도 구할 여력이 된다.-P202
22. 텐트를 치는 일은 나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일이었습니다. 그 안에선 나무도 자라고 꽃도 핍니다. 어떤 강한 바람도 텐트의 매끄러운 결을 따라 방향을 바꿔 흘러갑니다. 미사일이 날아와도, 아무리 소란스러워도 몇 겹으로 되어 있는 지하 벙커처럼 든든하기까지 합니다.-P204
23. 끝까지 한꼐 마지막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끄대 알았다. 마지막 순간을 조금 앞당기는 것도 괜찮은 일일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P212
24. 혹시 모른다. 죽은 물고기는 가끔 몸의 방햔을 바꾸어 왼쪽 눈이 보고 있는 하늘을 오른쪽 눈으로도 보게 해줄지. 빛이 들어가다 점점 짙어지며 분산되는 바다 아래를 왼쪽 눈으로도 바라보게 될지. 삶과 죽음의 경계를 들락날락하며, 이성과 감성의 세계를 넘나들며 허공과 심해를 바꿔가며 살고 있는 삶일지도 모른다. 이 모든 것은 상처받은 한쪽 눈이 본 허상일지도 모른다.-P226
25.달이 바다 위로 떠올랐다. 달은 바다 아래서 올라와 둥근 끝이 수편선에 걸렸을 때 비로소 힘을 뺐다. 그리고 잔을 두어 번 더 들었다놨다 하는 사이 순식간에 하늘로 솟구쳤다. 달이 힘을 빼며 흘러나온 빛들이 서서히 바다로 더 넓게 스며드는 시간이 가고 있었다. 무엇을 얻거나 깨닫기 위해서 무인도에 왔다기보다 세상을 나의 상상들로 채워나갈 수 있는 곳을 찾는 과정에 있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P237
26. 월명기 바다에 대해 계산한다. 고등어도 더 깊은 바다로 들어가는 이때는 달이 몇 미터 더 가까워지는 것인가 줄자를 대본다. 최전방 소나무가 견디고 있는 바람의 세기와 그래도 밀리지 않고 가만히 떠 있는 섬의 질량을 계산해 상관관계를 이해한다. 다 자란 꽃게 집게발 힘의 세기나 바다가 잡아당기는 별은 하루에 몇 개나 되는지 계산기를 두드리는 것도 꼭 해야 할 일들이다.-P253
27. 죽음이 항상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모른 채 살았던 것 같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서서히 땅으로 들어가 지하수를 타고 결국 바다로 올것 같다는 상상을 했습니다. 깊고 깊은 바다를 유영하다 때론 표면을 떠다니기도 할 테고, 저처럼 섬으로 와 쉬기도 할 테고요, 지나가는 배에 붙어 있다가 태풍에 몸을 맡겨 잠시 바람을 쐴 것 같기도 합니다.-P283


Q. 감상평

아아... 한글에 쓰임새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나요? 도대체 무엇을 먹고 어떤 것을 보면 이런 생각과 믿음, 행동이 글로 피어날 수 있는가요? 도서관에 있는 책이 이것뿐이라 읽게 되었지만 그 우연함이 과연 싫지만은 않습니다. 전혀 다른 낯선 세계에 내가 나를 다시금 마주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으니깐요. 나는 무인도에 가면 어떻게 할까? 이사람은 무인도를 왜 가고 언제까지 갈까? 또 다른 무인도에 가는 사람이 있을까? 계속해서 질문들이 생각이 납니다. 사실 여행이라고 생각하면 어디 유명한 곳에가서 맛있는 맛집을 들리고 그곳에 명소에서 사진을찍고 투덕투덕 집에 돌아오는 길을 생각했습죠. 이것조차 저는 잘 안했으닌깐요. 그것보단 혼자서 상상하고 고민하고 동네를 다양한 방법으로 돌아보고 느낌이 오는 곳을 가봐서 이런 저런거 한번해보고 소소하게 작은 모험들을 했는데... 계속 있었던 세상. 그리고 또 다른 세상. 을 구축하고 만들어보는 일. 이라니 너무나 매력적이었어요. 세상엔 다양한 여행이 있다는걸 아름다운 글로 마음에 위로를 얻었습니다. 군대를 해경으로 복무했을때는 일이고 주어지는 것이라 보고 또 보아도 느끼는 것보단 집에 언제가나 하는 생각 뿐이었는데... 제가 근무한 인근 섬이 나오니 너무나 신기하고 새롭게 보여서 ... 뭐라 할지 표현도 막막합니다. 이게 위치와 상황에 따른 것일까요? 저는 또 어떤 여행을 꿈꾸고 있는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잠시동안 도피인지 아니면 낯선 환경에 나를 마주하는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또다른 내 세상을 보고자 하는 것일까요? 이번 기회에 조금은 또 맛을 보려합니다. 한발 한발 밟고 뒤를 돌아보며 아 내가 이렇게 해봤구나. 이런게 해가고 있구나 계속가자. 라고 할 수 있겠죠. 조금은 조금은 두근 거리고자 ... 합니다. 무엇에 더 두근 거릴지 ... 참으로 기대가 됩니다. 많은 것보다 소중히 할 수 있게 다가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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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활동 개요(날짜, 장소)

16.5.28 열정스타디움 (오리엔테이션)
16.6.4   서울시 청년허브센터 (리딩 및 역할선정)
16.6.11 남성역 동백연습실
16.6.18 남성역 동백연습실
16.6.25 남성역 동백연습실
16.7.2   남성역 동백연습실
16.7.9~7.10  남성역 동백연습실 (불타는밤샘연습)
16.7.15 서울시 청년허브센터 (조명리허설)
16.7.16 남성역 동백연습실
16.7.21 서울시 청년허브센터 (무대리허설)
16.7.22 서울시 청년허브센터 (마이크리허설)
16.7.23 서울시 청년허브센터 (총리허설),남성역 동백연습실
16.7.24 서울시 청년허브센터 (한 여름밤의 연극)

Q. 활동 동기

내 또 다른 모습을 꿈꾸고 무대위로 올라가보자.!!!

Q. 활동 내용(사진 3장 이상/활동 내용 글 포함)


우리는 연습중 밤샘연습 준비인가!!



우리 귀요미 미진찡!!



끝이다 끝!!

2달 동안 참여하면서 옆에서 보면서 극이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보았다. 사실 처음에 내역할은 크게 없었다. 연습할 거리도 없었고 이게 뭔가 싶기도 했다. 한 것만 쓰면 매주 꾸준히 연극연습이 2016년 여름날 내 기쁨이었다. 가는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가면 즐거웠다. 정말 대사를 외우는 아이들을 보면 신기했다. 처음 열정대학에서 모여서 오티를 했던날, 클레스에 모여서 대사를 처음 했던날, 남성역 동백 연습실을 가려고 언덕을 오르던날, 배가 고파서 인근 김밥집으로 우르르 갔던날, 처음으로 늦었지만 모여서 한잔 한날, 밤샘 연습을 위해서 모여서 피자와 맥주를 한잔 한날(아오 강지형), 리허설을 하기위해서 무대위로 처음 올라가본날, 그리고 마지막으로 단 한번에 극을 올린날... 2달...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날... 이었다.

Q. 느낀점

너무너무 크게 와 닿았던 일인지라... 어떻게 적을까? 고민을 계속했다. 무대 위, 한번 뿐인 공연, 전문적인 극인이 아닌 있을법만 사람에 이야기, 처음 연극을 지원 했을때... 처음 극을 봤을때... 내가 연극을 할 수 있을까? 를 계속해서 고민했었다. 이렇게 저렇게 상황을 지켜보다. 이번이 아니면 못하겠다. 생각이 들어서 지원을 했다. 두근두근 (지형이 에게 문의를 해두고 기달렸다.) 수 많은 인원을 뚫고 !! 연기자로 발탁!! 두둥!!!! 어떤 역할을 맡게 되려나? 두근두근 마음을 가졌었다. 윽 바로 쓸꺼 그랬나? 이런이런 다시 상상하며 돌아간다. 처음 모여서 했던 오티... (아 그때 연기 생각하면 너무 오글거린다. 또르르) 클레스가 끝나고 모여서 했던 첫 리딩 ... (다른 남자 역할은 양이 많긴했어 ...) 이후 남성역에서 했던 매주 있었던 연습들 ... 뭔가 갈 때마다 기분이 업업업 때가 별로 없었고 올때에도 내가 잘 하고 있는지 의심이 한가득 마음을 채웠지... 스스로에게 믿음이 없었다. 연습도 한다 한다 한다 되뇌이었지만 생각 외로 많이 못 했었고 ... 연습 할 때도 뭔가 덩그러니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렇게 저렇게 조금씩 하다 보니깐 나아지는 것 같긴한데도 제 성엔 차지 않았다. 그렇게 연습이 계속 되었다. 이제는 진짜 얼마 기간이 남아않아서 리허설을 하러 무대에 처음 올랐을 때. 뭔가 전에 느꼈던 감정들이 한번에 사그라 들었다. 아 뭔가 모를 느낌 ... 바깥에선 아주 넓었던 자리가 내가 서니 너무나도 작고 아담했다. 이런 곳에서 계속 무대를 보여줬구나... 이게 무언가를 사랑하는 사람에 열정이구나... 이제라도 혼란스러워 하지말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겠다. 하나씩 조금 연습을 하고 시간이 되어서 집을 가었던가? 다시 어딜 갔었나? 뭐 그랬나? 기억은 가물가물 ... 계속해서 연습 연습 연습 ... 공연 당일에 와서 연습 연습 ... 조금씩 어긋나거나 부족했던 모습들이 당일에 완성이 되어갔다. 느런 느낌이었다. 그날 무사히 극을 마쳤고 (몇가지 사고가 있었지만 :) ㅋㅋㅋㅋ) 단 한번뿐인 무대는 그렇게 한순간 빛이 났다. (에휴 가족왔었는데 고맙다고 무대위에서 이야기할 껄 ... 무대위에서 무엇을 이야기 할지 마이크가 들어오는 순간 새하햫게 머리가 맑아졌다.) 정리를 하고 우리는 종각에서 모여서 신나게 놀았다. 다시 우리가 모일 수 있는 날이 있을까? 하는 의문과 함께 마쳤다. 이번 기회 이후로 연기를 다시금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 삶에서 선택해야 하는 것들을 계속해서 일시정지 해뒀던 막대기가 이제는 한계를 이야기 하려한다. 내가 선택하는 것이 없다면 세상에 선택한 것을 하게 될 것이라 속사긴다. 나는 그 접점을 꼭 찾을 것이다. 이번 무대로는 내가 생각 외로 대중들 앞에서 말하는데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떨림이라는 것이 없다는 걸 알게되었다. 하나 하나 내가 어려워했고 두려워 했던 것들을 친구까지 아니더라도 친해질 수 있게 오솔길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많은 길... 그리고 많은 것들을 연결함으로써 나로써 살것이다. 내가 든 느낌. 생각을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이다. 생각과 계획, 실행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힘을 만드는 시작들 중에 하나로 자리 잡게 도움을 받았다. 한 무대가 만들어지기 까지 . 혼자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노력 해야하고 그리고 소통해야한다. 그게 가장 큰 깨달음이다. 내 뜻을 같이. 그대의 끝을 같이. 가치 있게 만들기 바란다.

Q. 과목을 통해 바라 본 자신의 기질은 무엇입니까(중복 가능)?



Q. 이 분야를 직업으로 삼고 싶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연기. 무대. 극. 공연. 다시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 두려운 것보다 세상에 떠밀려 살아야 하는가? 에 대한 의문. 무대위 나. 무대 아래 나. 굉장히 사람들 앞에서 나서서 이야기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나를 내새우고 박수를 받고 이야기를 하고 감동을 주는 것. 해보니깐 굉장히 마음에 든다. 연기로 할 수 없다면 다른 방법으로 할 수 있을까? 찾아보장 :)
연기론 못올라가도 다른 것으로 올라가고 싶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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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4][봉사활동][9 /7(수) 열정대학 大 청소]





오다가 매점에서 어묵바와 빵, 초코우유를 후다닥 먹고 왔었다. + 커피를 한잔 새로 연 카페에서 천원을 할인을 해줬다. 이후 커피에 활약이!! 조금은 일찍들 모여서 바로 청소를 시작했다. 나는 진공청소기를 맡게 되었다. 오랜만에 청소라는 것을 해서 그럴까? 아니면 날씨가 더워서 그럴까? 계속해서 땀이나고 몸이 힘들었다. 4층 3층 5층 순으로 청소기를 돌렸다. 이후 4층 나무판을 닦고 우유각을 어떻게 할 것인가했는데... 포기. 옥상 옆 빈공간을 정리를 하고 청소를 마무리 했다. 끝나고 4층에 모여서 사진을 한컷 찍었다. 걸레질과 대걸래를 맡은 미례와 하연, 빗자루질과 복도를 맡은 범수 ... 이렇게 하루종일 청소를 했다. 고생을 하고 인근 맛집으로 향했다. 아 커피 얼음 처음엔 모두 먹지 않았지만 ... 결국 더워서 싹 없어짐 :) 

위에 창고 청소도 도와주려 했는데 괜찮다고 하여 바로 쉬다 밥먹기로 했다. 카페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도하고 인근 로지노키친도 가서 맛난밥도 먹었다.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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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활동 개요(날짜, 장소)

8월 26일 12:00-19:30
8월 29일 12:00-19:30
8월 31일 14:00-18:30

장소 열정스투디움

Q. 활동 동기

중2에 개봉. 군대입대했을때 끝난 해리포터 엄청 좋아했는데 못 것이 너무 아쉬웠다. 책이라는 것을 꾸준히 보게 만들어준 내 좋은 책친구. :) 그 끝을 보고 싶다.

Q. 활동 내용(사진 3장 이상/활동 내용 글 포함)




해리포터 뮤비 데이 ... 이거 어떻게 만드는겨?




일용할 양식과 영화시작!



신난다 !!! 끝났다!!!!!

1-3편은 금요일 타로상담 과목을 내가 만들어서 1편을 조금 보고, 3편을 뒤를 봤다. 1-3은 다시 봐야지. 이후 모든 일정에 참여했다. 와 영화보는 것도 생각외로 힘든 일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내 버킷에 있는 해리포터 전편 보기를 만들어준 지은이에게 너무 고맙다. 생각만 했지 어떻게 해야할지 해결법을 탐색조차 안했다. (버킷...이라며 ... ;;) 우선수위에 밀려서 저 끝에 있던 버킷이었는데... 기적적으로 먼저 끝났다. 그 기쁨은 위 사진으로 표현이 될 듯싶다. 한 사람에 일대기를 볼 수 있는 영화는 얼마나 있을까? 어린 소년이 어른이 되어가는 모습을 쭉 보는 것이 참으로 인상깊었다. (그런 면에서 스타워즈도 보고싶다.) 사람은 많은 고난이 주어지고 그것을 극복해 나감에 따라 조금씩 나를 완성해 간다. 재미로 시작은 한 영화보기 이지만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마법의 세계이지만 영화에서 주는 많은 교훈들은 내 삶에 남아있을 것이다. 친구들과 우정, 순수한 사랑, 힘에 대한 내적 갈등. 엄청난 블록버스터 영화지만 책에 있는 것을 모두 담아내지 못했지만 우리에게 물음표와 느낌표, 마침표를 선물해 주었기에 나는 해리포터에게 고맙다. 그리고 사랑한다. 또 나올 신비한동물들이나 이후 이야기도 보고싶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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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활동 개요(날짜, 장소)

2016년 8월 26일 

열정대학 즐거움


Q. 활동 동기

열심히 배운 타로상담을 꾸준히 해보자!!

Q. 활동 내용(사진 3장 이상/활동 내용 글 포함)


이쁜 꽃을 준 보미

맛난 과자를 선물해준 재관이형

함께한 태양군

또 만났다 김주환!! 

고민하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람을 만나봐야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가? 못하는가? 더 해봐야할까? 하는 것을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 믿고 바로 상담소를 시작했습니다. 총 4분이 신청을 했고 생각이랑 다르게 30분정도면 끝날꺼같았는데 거의 다 1시간 정도씩 걸렸어요. 다들 각자 가지고 있는 고민이 있고, 그것을 점으로써 그려보고 생각함으로써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에 방향을 정해보는 시간이 었어요. 누군가에 이야기를 들어주고 앞으로 어떻게 될 수 있는지 타로카드를 통해서 보는 것이 상당히 스스로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고 보람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점을 칠 수 있도록 더욱 더 공격적으로 시간이 있을 때마다 과목을 열어야겠습니다. 이구역에 점쟁이는 학형입니다. !!!

실험을 한가지 해봤습니다. 점을 본 카드를 사진으로 찍고 프린트 해주는 것은 이번에 피드백을 받았는데 모두가 좋다고 해서 앞으로 계속해서 뽑아야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론 복채를 확실하게 받아야겠습니다. 단돈 천원이라도요. 너무 점을 본다는 것을 쉽게 생각하더라고요. 천원이라는 금액이 큰 금액이 아니지만 사람이 생각하는 것이 전혀 다르더라고요.
이것으로 믿음에 대한 힘이 생기고 제 복에 대한 것을 제대로 채갈 수 있게 하겠습니다. 계속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남으로써 전문가로써 점점 더 다가가겠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말하는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조금 스스로도 놀랐다는게 가장 큰 수확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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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활동 개요(날짜, 장소)

9월 5일 월요일 19-22시

열정대학 공존

Q. 활동 동기

보드게임을 즐기자!!

Q. 활동 내용(사진 3장 이상/활동 내용 글 포함)




오랜만에 보드게임을 쿨럭 하게 되었다. 라스베가스 > 텔레스트레이션-스케치북 > 코드네임 순으로 게임이 진행되었다. 
먼저 라스베가스 


주사위를 굴려 주사위 갯수 높은 순서대로 걸린 돈을 가져가고 최종적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가진 사람이 1등이 되는게임!!! ... 첫판에서 의도치 안게 10만원을 획득 해서 다니엘과 함께 공동 1등으로 게임 끝 !!! 주사위라는 운이라는 요소를 써야하는 게임이면서 동시에 눈치도 잘 봐야하는 게임이라서 사람이 많으면 하기점점 어려워지는 게임이다. 심지어 룰도 약간 변경해서 다들 머리가 터질라했음. :)

텔레스트레이션-스케치북


당신에 상상력은 어디까지 인가요? 이거 전에 19금으로 했었다고 ... 해본 친구가 이야기 해줬다. 이건 완전 산넘어 산 같이 얼마나 언어가 와전 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다들 상상력이 풍부하면서 설명도 잘 함 :) ㅋㅋㅋㅋ 엠티같은데서 스케치북을 가지고 해도 좋을듯싶다. :) 

코드네임


정말 눈치와 머리가 터질 수 있는 게임. 맞추는 사람보다 문제를 내는 리더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 잘못 이야기 하면 한턴만에 게임에 질 수 있다. 리더를 여러번 하면 사물을 묶어서 이야기 하는 능력이 점점 올라갈듯 싶다. 다른 게임들도 많았는데 아쉽게도 시간이 다 되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가야지 :)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 굉장히 즐거운 일인데 게임이 같이하면 더욱 더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나 보드게임을 사랑하고 즐길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더욱 더 재미가 두배 세배 늘어난다. 이 재미를 느끼는 시간은 굉장히 빨리지나가며 프랜드쉽을 굉장히 빨리 쌓을 수 있다. 게임을 하나두개 정돈 알고 있거나 갖고있다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사람으로 준비된 사람이 될 듯싶다. 또 하고싶다.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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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활동 개요(날짜, 장소)

2016-5월 ~ 7월

하지만 참여는 5월 에 2회 정도...

열정대학 스튜디움

Q. 활동 동기

건강한 신체를 만들자!! 좋은 운동하는 습관을 만들자!!!

Q. 활동 내용(사진 3장 이상/활동 내용 글 포함)



6월 2일 ... 말고 하루 더 갔는데... ㅠㅠ 운동 2번인가 3번은 아닌거 같다. 2번갔었네요. 흑흑흑
이후로 운동은 거의 안하고 만보기 가끔보고 먹는건 포기를 했지오. 운동을 했을땐 푸쉬업, 스쿼트, 플랭크를 했었습니다. 다 힘들었고요. 몸이 쓰레기라는걸 알았습니다. 수 많은 날중에 몇일 못했습니다. 다른 과목이랑 연계해서 하려고했는데 다 떨어져서 못했습니다. 많은 핑계를 데고 있습니다. 

Q. 느낀점

환경상 거리가 멀면 절대적으로 푸쉬가 들어와도 안하고 내가 스스로 트리거를 만들어야한다. 내적동기가 망해서 ... 외적 동기는 충분했는데... 이런 저런 핑계들이야 계속해서 생겨날것이다. 역시 단체로 하는 운동, 옆에서 누군가 같이 하는 운동에 대한 거부감이 아직은 남아있다. 더 건강해지는 것에는 나도 100%200% 찬성한다. 하지만 내 마음과 몸은 따로 노는가 보다. 더 건강해지기 위해서 뭘 해야하는지 생각이 계속든다. 계속 몸은 피곤해 하는데 ... 무기력과 피곤함이여 ... 고민이 계속된다. 과연 내가 어떻게 잘 살건인가에 대한 질문이 계속된다. 계속 뚫다보면 빛이 보이고 그 빛이 들어오는 구멍이 커질 것이다. 계속 힘을 내자.


Q. 과목을 통해 바라 본 자신의 기질은 무엇입니까(중복 가능)?

Q. 이 분야를 직업으로 삼고 싶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운동은 평생해야하는 업인듯 싶다. 내 건강을 위해서 하루에 한시간이라도 아니 30분이라도 격열하게 움직일 필요성은 늘 느끼고 있는데 왜 실행을 못하는 것일까? 고민이다 고민 ... 항상 이 주저함이 문제 인듯하다. 마음이 든다는 것은 지금 때가 돼었다는게 아닐까? 주의도 신경을 아직은 쓰는듯하다. 나로써 살려면 사실 나. 그리고 주의 환경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도 먼저 나를 찾고 환경과 어울리면 될듯싶다. 건강을 위한 여러가지 직업들이 있는데 운동쪽은 조금 무리일듯 싶다. 그래도 계속 포기는 하지 않고 운동자체는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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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대학][2016-3학기][06.24(금) 교육 드림온_혁신 대학에 대하여]


Q. 활동 개요(날짜, 장소)


2016년 6월 24일


열정대학


2016년 7월 2일


열정대학


2016년 8월 7일


청년허브


Q. 모임 내용과 느낀점(함께 찍은 사진, 발표한 피티 첨부)




학교, 대학교에서의 배움으로 부족함을 느껴서 + 작년 직장퇴직하면서 도대체 어떤걸 하면 좋을까? 하는 의문. 내가 잘하는게 뭐고 타고난 기질을 꾸준히 쓰면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고민을 하면서 혼자서 이런저런 강연도 듣고, 인큐, 신촌대학, 열정대학, 건명원은 지원은 안했지만 들어는보고, 인생학교, 등 정도 둘러본거 같다. 이번에 이야기를 해보니 그것보다 훨씬 많은 대안 배움에 장이 많다는걸 새삼 느끼게 되었다. 찾으면 내가 배우고자 하는 것들은 어디서든 다 배울 수 있는 세상이다. 그래서 더 중요한게 나를 찾는 과정인거 같다. 내가 무엇을 할때 꾸준히 해서 전문가가 될 수 있는지 계속해서 경험하고 생각하고 또 다시 시도해야한다. 서로 너무 시간이 잘 안 맞아서 많은 대화를 나눌 순 없었지만 대안 학교라는 것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알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각 학교들이나 배움에 장들도 서로 교류를 하면 어떨까? 싶기도 하지만 아직은 요원한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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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열정대학][ <돌아온 소크라테스 : 시빌 워>편. "철학과가 가르쳐드립니다"]

Q. 활동 개요(날짜, 장소)

7월 8일 금요일 오후 7시

열정대학 4층 스투디움!

Q. 활동 동기

시빌워를 너무 재미있게 봤고, 과연 어떻게 철학적으로 해석을 할지 너무나 궁금했다. 캡틴 아메리칸과 아이언맨,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서로 만들어 내는 모습을 이야기 해줄까? 하는 궁금증!!! 영화로 하는 철학이 또 무엇인지 알고 싶어 지원했습니다.

Q. 활동 내용(사진 3장 이상/활동 내용 글 포함)










과목은 토픽에 대해서 먼저 각자 생각하고 조별로 의견을 나눠보고, 이후 관련 된 영상을 보고 각 진영에 따른 관점을 취했습니다. 다시 이것을 가지고 의견을 나누고 각 조별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누구를 지지하는지 투표했습니다. 결과는 반반이 ... 되어서 이 영화가 블록버스트러 만들어진 아주재미있는 헐리우드 영화임을 증명했습니다. 

우리조원 성아, 인규, 다희, 학형 !! 이었어요.

Q. 느낀점

결국 우리는 닭이 먼저인지? 알이 먼저인지? 고민하는 것을 끊임없이 반복할 것이다. 각 시대상황에 따라서 무엇이 더 우선순위에 둘지 계속해서 주류와 비주류로 나뉘게 될 것이다. 이번에 천재이승국이라는 개인 영화 평론가가 해준 이야기를 들어보면 마구 빨려들어갔다. 목소리도 상당히 찰졌다. 이런 영상을 알려준 종원에게 일단 감사하다. 이하 줄이고, 어떻게 보면 이것도 보수적인가? 진보적인가? 라는 틀로도 세워볼 수 있겠다. 계속해서 문제가 있어도 고쳐가면서 시스템을 유지해야한다는 의견과 문제가 있으면 시스템 외부에서 해결할 방법을 찾고자도 노력해야한다는 것? 결국 둘다 세상을 좋게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아주 커다란 힘을 지니면, 주위에 일어나는 여파들도 상당히 커진다. 이번 영화에서도 어벤저스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사람들로 인해서 벌어지는 복수극이 개인적으론 포인트가 싶다. 각자에 삶에 열심히 살아도 큰 사건에 휘말리면 우리는 길위에 지나가는 개미처럼 손쉽게 으스러 진다. 늘 이런 으스러짐을 당면하고 우리는 생각하고 달라진다. 물론 커다란 사건을 제대로 의논하고 후속적인 대처나 방안들을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것에 대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소수라고 생각하는게 우리가 아닐까? 그것을 결정하는 사람은 우리가 뽑는다. 우리는 우리에 삶을 위해서 계속 대신 외쳐줄 사람을 찾고 힘을 보태주어야한다. 아주 조금씩이라도 달리 질 수 있게 계속해서 공부하고 열심히 무언가 할 수 있길 바란다. 영화 속 영웅이라고 하진만 그들도 하나에 인간이라는 점을 잘 살린 영화이고 그것을 상당히 잘 전달해준 천재이승국이라는 분에게 고맙다. 얼마전 유튜브로 찾아보니 상당히 다른 영상들도 재미있었다. 더 많은 영상이 올라오길 바라며 ... 영화 철학하기에 후기를 마친다. 

Q. 과목을 통해 바라 본 자신의 기질은 무엇입니까(중복 가능)?

참아내는(인내심), 효과적인, 프로페셔널한,인정적인,자기신뢰적인,맹렬한

Q. 이 분야를 직업으로 삼고 싶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영화로 세상을 이야기 하는 것, 내가 아는 사람으론 빨간안경에 아저씨 이동진 님이 생각이 났다. sbs에서 진짜 영화에 대해서 재미있게 설명을 해줬는데... 이제는 sbs에서 더 이상 만나 뵐 수 없다. 그래도 계속해서 관련된 일은 하고 계셔서 너무 좋다. 얼마전 심리학? 과 상담학을 하면서 문화에 요소들은 결국 우리가 고민하는 콤플렉스들이 융화되어서 승화된 한 표현들이라고 들었다. 세상에 존재할 것 같은 세상에서 거울로 보듯 볼 수 있게 해준다. 그것을 풀어서 이야기 하는 직업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나도 내 관점대로 이런 저런이야기를 할 수 있게 교양을 쌓고 해보고 싶다. 더 세상이 풍부하고 즐거워 질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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